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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슈社가 미국 유수의 진단기기 메이커 인수를 마침내 관철시켰다.
애리조나州 투손에 소재한 벤타나 메디컬 시스템스社(Ventana medical Systems)를 한 주당 현금 89.50달러(총 34억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하는 내용의 최종합의에 도달했음을 22일 발표한 것.
한 주당 89.50달러라면 지난해 6월말 로슈측이 최초 제안할 당시 조건으로 제시했던 75달러(총 30억 달러)에 비해 19.3%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것이다. 이미 양사 임원진의 승인을 거친 인수조건은 또 지난 1월 18일 현재 벤타나株의 주식시장 마감가격보다 4.9% 높은 수준의 것이다.
아울러 로슈측이 최초 제안을 내놓기 직전의 시점이었던 지난해 6월 22일 당시의 벤타나株 마감가격과 비교하면 프리미엄이 무려 72.3%에 해당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처음 러브콜이 건네질 당시 벤타나측은 제시조건이 불충분한 수준이라며 수용을 거부해 로슈의 진단사업부 업그레이드 플랜이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한 동안 고개를 든 바 있다.
로슈社의 프란쯔 B. 휴머 회장은 “지난해 11월 벤타나社에 대한 대외비 정보를 입수한 후 내부검토를 거쳐 인수조건을 상향조정해 재차 제시했던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휴머 회장은 아울러 로슈가 차후로도 빅딜을 추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소규모 또는 미들레벨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휴머 회장에 따르면 벤타나社의 크리스토퍼 글리슨 회장은 인수작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현직을 계속 유지하는 동시에 로슈의 진단 사업부문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은 로슈의 벤타나 인수합의가 전략적인 관점에서 볼 때 상당한 의의를 부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후 항암제 분야에서 적잖은 시너지 효과의 창출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벤타나측이 보유한 첨단 진단테스트 기술을 접목시킬 경우 로슈가 보유한 블록버스터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치료효과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성과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로슈측이 ‘환상의 커플’이 될 수 있는 후보자로 벤타나를 점찍고 러브콜을 건넨 것도 인수 성사시 기대되는 그 같은 성과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그러고 보면 벤타나는 조직병리학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앞서가는 진단기기 업체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 로슈社가 미국 유수의 진단기기 메이커 인수를 마침내 관철시켰다.
애리조나州 투손에 소재한 벤타나 메디컬 시스템스社(Ventana medical Systems)를 한 주당 현금 89.50달러(총 34억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하는 내용의 최종합의에 도달했음을 22일 발표한 것.
한 주당 89.50달러라면 지난해 6월말 로슈측이 최초 제안할 당시 조건으로 제시했던 75달러(총 30억 달러)에 비해 19.3%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것이다. 이미 양사 임원진의 승인을 거친 인수조건은 또 지난 1월 18일 현재 벤타나株의 주식시장 마감가격보다 4.9% 높은 수준의 것이다.
아울러 로슈측이 최초 제안을 내놓기 직전의 시점이었던 지난해 6월 22일 당시의 벤타나株 마감가격과 비교하면 프리미엄이 무려 72.3%에 해당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처음 러브콜이 건네질 당시 벤타나측은 제시조건이 불충분한 수준이라며 수용을 거부해 로슈의 진단사업부 업그레이드 플랜이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한 동안 고개를 든 바 있다.
로슈社의 프란쯔 B. 휴머 회장은 “지난해 11월 벤타나社에 대한 대외비 정보를 입수한 후 내부검토를 거쳐 인수조건을 상향조정해 재차 제시했던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휴머 회장은 아울러 로슈가 차후로도 빅딜을 추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소규모 또는 미들레벨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휴머 회장에 따르면 벤타나社의 크리스토퍼 글리슨 회장은 인수작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현직을 계속 유지하는 동시에 로슈의 진단 사업부문 이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상당수 애널리스트들은 로슈의 벤타나 인수합의가 전략적인 관점에서 볼 때 상당한 의의를 부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후 항암제 분야에서 적잖은 시너지 효과의 창출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벤타나측이 보유한 첨단 진단테스트 기술을 접목시킬 경우 로슈가 보유한 블록버스터 항암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치료효과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성과로 귀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로슈측이 ‘환상의 커플’이 될 수 있는 후보자로 벤타나를 점찍고 러브콜을 건넨 것도 인수 성사시 기대되는 그 같은 성과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라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그러고 보면 벤타나는 조직병리학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앞서가는 진단기기 업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