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생성 '타미플루' 10대 사용중지 '타당'
현시점 인과관계 판정불가 사용중지 지속
입력 2007.12.26 15:01 수정 2007.12.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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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은 '타미플루'와 관련 10대에 대한 사용을 원칙 중지하고 있는 조치는 '타당하다'는 견해를 재확인했다. 

후생노동성은 타미플루와 관련 복용한 아동이 건물에서 전락(轉落)하는 등으로 인한 사상사고가 속발함에 따라 올해 3월에 10대에 대한 사용을 중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인과관계를 조사해온 후생노동성의 약사·식품위생심의회 안전대책조사회는 25일 '타미플루와 이상행동의 인과관계는 현시점에서 판정할 수 없다'며 당분간 10대의 사용중지를 지속할 방침임을 밝혔다.

다만, 인플루엔자의 발병에 의해 이상행동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며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않았어도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향후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를 지속하여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내릴 뜻을 밝히고 있다.

안전대책조사회가 지난해 겨울 인플루엔자로 진단된 17세이하의 환자 약1만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경련 등의 경도의 이상행동을 포함), 타미플루를 복용한 환자의 발생률은 10%로 복용하지 않은 사람의 22%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10∼17세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전락(轉落) 등 생명에 관계된 이상행동의 발생률에 커다란 차이는 없었지만, '아직 해석의 여지가 있어 인과관계는 판정할 수 없다"고 하고 있다.

또,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상행동을 일으킨 137명의 환자를 추적한 조사에서도 60%가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있었지만, 기억 등을 기초로 한 데이터가 중심이어서 신뢰성이 낮기 때문에 인과관계는 판정할 수 없다고 하고 있다.

안전대책조사회는 타미플루 이외의 인플루엔자치료제인 '리렌자' 등에 대해서도 이상행동의 보고가 있기 때문에 이들 약의 첨부문서에 '이상행동 발현의 우려가 있다'는 사용상의 주의를 새롭게 기재할 것을 요구했다.

안전대책조사회는 인플루엔자 유행 전에 인과관계 해명을 목표로 했지만, 올해는 과거 20년간 가장 빠르게 유행시즌이 도래하여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2월10∼16일까지 일주일간 일본 전국 약5,000곳의 의료기관에 보고된 환자수는 약2만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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