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CEO 결국 사의 표명
올해 말 퇴진, 데이비드 브레넌 부회장이 승계
입력 2005.07.29 17:37 수정 2005.08.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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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 맥킬롭 회장
아스트라제네카社는 28일 톰 맥킬롭 회장의 올해 말 퇴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당초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드러난 2/4분기 경영성적표와 올해의 목표치 상향조정 내용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이날 "맥킬롭 회장이 왕립스코틀랜드은행의 회장직(chairmanship)을 맡게 될 것이며, 현재 북미법인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R. 브레넌 부회장이 CEO의 자리를 승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CEO 교체소식이 알려지자 증권街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오후 한때 아스트라제네카株가 4.8% 뛰어오른 2,463펜스에 거래되었을 정도.

사실 맥킬롭 회장의 퇴진은 이미 상당정도 예견되었던 일이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새 항응고제 '엑산타'(자이멜라가트란)의 FDA 허가지연과 진행형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이레사'(제피티닙)의 생명연장 효과 입증 실패,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의 안전성 문제 돌출 등의 악재들이 줄을 이어 불거졌기 때문.

이 때문에 맥킬롭 회장은 지난해 경영성과에 따른 상여금으로 43만 파운드를 지급받는데 만족해야 했었다. 2003년도의 86만 파운드에 비하면 절반이나 삭감된 금액.

한편 이날 발표내용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2/4분기에 매출이 16%나 증가한 61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표를 받아쥔 것으로 드러났다.

순이익도 전년동기의 8억1,6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 12억 달러, 주당순이익의 경우 75센트로 55%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업이익 또한 17억 달러로 53%나 늘어난 수치를 나타냈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핵심제품들의 매출이 평균 25% 안팎씩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에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이 22%,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는 72%, 정신분열증 치료제 '쎄로켈'(쿠에티아핀)이 37%,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포모테롤+부데소나이드)가 21%의 매출성장률을 각각 과시했을 정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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