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다수에게 스킨케어는 여전히 ‘하고 싶어서 하는 행위’라기보다 ‘하지 않으면 불안한 관리’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라 스킨케어를 대하는 태도와 중시하는 단계 역시 뚜렷하게 갈리며, 스킨케어가 세대별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음이 확인됐다.
주식회사 스즈키 허브 연구소가 일본의 10대부터 60대까지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클렌징과 스킨케어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3%는 스킨케어를 ‘귀찮은 것’으로 인식하는 쪽에 가까웠다. 세부적으로 보면 ‘귀찮다’는 응답이 16.3%, ‘다소 귀찮다’는 응답이 32.0%였다. 반면 ‘스킨케어는 자기관리에 대한 의욕이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는 응답은 34.8%로, ‘그렇다’ 8.7%와 ‘다소 그렇다’ 26.2%를 합친 수치다. 스킨케어에 대한 긍정적 인식보다 부담감이 앞선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점에서, 스킨케어가 일상적 루틴으로 정착했음에도 심리적 거리는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이러한 인식 차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10대 여성은 ‘스킨케어는 자기관리에 대한 의욕이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는 응답 비중이 44.0%로, ‘귀찮다’는 응답(41.0%)을 웃돌았다. 반면 20대 이후 모든 연령대에선 ‘스킨케어는 귀찮은 것’이라는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귀찮다’는 응답이 48.0%로 ‘자기관리 의욕·자신감’ 응답(41.0%)을 앞섰고, 30대와 40대에선 각각 60.0%, 56.0%가 ‘귀찮다’ 또는 ‘다소 귀찮다’고 답했다. 스킨케어가 자발적 동기보다는 생활 관리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스킨케어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선 전 연령대에서 공통된 응답이 확인됐다. 응답자들의 가장 많이 꼽은 이유는 ‘피부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어서’로, 전체의 58.8%가 선택했다. 연령대별로도 10대 56.0%, 20대 65.0%, 30대 62.0%, 40대 64.0%, 50대 59.0%, 60대 47.0%로,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킨케어가 미용 목적보다는 위생과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다. ‘노화·에이징 케어를 위해’라는 응답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해, 10대 1.0%에서 20대 5.0%, 30대 12.0%, 40대 19.0%, 50대 22.0%, 60대 29.0%로 나타났다.
반면 ‘아름다워지고 싶다·이상적인 모습에 가까워지고 싶다’는 이유는 10대에서만 두드러지게 높았다. 10대 응답자의 23.0%가 해당 항목을 선택한 반면, 20대 이후에선 모두 10% 미만에 머물렀다. 스킨케어를 통해 이상적인 외모에 가까워지고자 하는 인식이 특정 연령대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준다. 스킨케어의 의미가 성장 과정에서 ‘자기 표현’에서 ‘상태 유지’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스킨케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단계에서도 세대별 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 기준으로는 ‘세안’이 3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장수(토너)’ 28.0%, ‘클렌징’ 26.8%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는 ‘화장수’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으며(35.0%), 20대와 30대는 ‘클렌징’ 응답 비중이 각각 34.0%, 33.0%로 가장 높았다. 40대 이후는 ‘세안’이 핵심 단계로 인식돼, 40대 41.0%, 50대 44.0%, 60대 36.0%가 ‘세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피부 타입별로도 중시하는 단계는 달랐다. 보통 피부에선 ‘세안’이 39.7%로 가장 높았고, 복합성 피부 역시 ‘세안’(32.2%)과 ‘클렌징’(31.6%)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건성 피부는 ‘화장수’와 ‘클렌징’이 각각 31.2%로 동일하게 집계됐으며, 지성 피부는 ‘클렌징’이 35.2%로 가장 높았다. 민감성 피부에선 ‘화장수’ 응답이 3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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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다수에게 스킨케어는 여전히 ‘하고 싶어서 하는 행위’라기보다 ‘하지 않으면 불안한 관리’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라 스킨케어를 대하는 태도와 중시하는 단계 역시 뚜렷하게 갈리며, 스킨케어가 세대별로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음이 확인됐다.
주식회사 스즈키 허브 연구소가 일본의 10대부터 60대까지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클렌징과 스킨케어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8.3%는 스킨케어를 ‘귀찮은 것’으로 인식하는 쪽에 가까웠다. 세부적으로 보면 ‘귀찮다’는 응답이 16.3%, ‘다소 귀찮다’는 응답이 32.0%였다. 반면 ‘스킨케어는 자기관리에 대한 의욕이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는 응답은 34.8%로, ‘그렇다’ 8.7%와 ‘다소 그렇다’ 26.2%를 합친 수치다. 스킨케어에 대한 긍정적 인식보다 부담감이 앞선다는 응답이 더 많다는 점에서, 스킨케어가 일상적 루틴으로 정착했음에도 심리적 거리는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이러한 인식 차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10대 여성은 ‘스킨케어는 자기관리에 대한 의욕이나 자신감으로 이어진다’는 응답 비중이 44.0%로, ‘귀찮다’는 응답(41.0%)을 웃돌았다. 반면 20대 이후 모든 연령대에선 ‘스킨케어는 귀찮은 것’이라는 인식이 더 높게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귀찮다’는 응답이 48.0%로 ‘자기관리 의욕·자신감’ 응답(41.0%)을 앞섰고, 30대와 40대에선 각각 60.0%, 56.0%가 ‘귀찮다’ 또는 ‘다소 귀찮다’고 답했다. 스킨케어가 자발적 동기보다는 생활 관리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스킨케어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선 전 연령대에서 공통된 응답이 확인됐다. 응답자들의 가장 많이 꼽은 이유는 ‘피부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어서’로, 전체의 58.8%가 선택했다. 연령대별로도 10대 56.0%, 20대 65.0%, 30대 62.0%, 40대 64.0%, 50대 59.0%, 60대 47.0%로,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킨케어가 미용 목적보다는 위생과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다. ‘노화·에이징 케어를 위해’라는 응답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해, 10대 1.0%에서 20대 5.0%, 30대 12.0%, 40대 19.0%, 50대 22.0%, 60대 29.0%로 나타났다.
반면 ‘아름다워지고 싶다·이상적인 모습에 가까워지고 싶다’는 이유는 10대에서만 두드러지게 높았다. 10대 응답자의 23.0%가 해당 항목을 선택한 반면, 20대 이후에선 모두 10% 미만에 머물렀다. 스킨케어를 통해 이상적인 외모에 가까워지고자 하는 인식이 특정 연령대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준다. 스킨케어의 의미가 성장 과정에서 ‘자기 표현’에서 ‘상태 유지’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스킨케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단계에서도 세대별 차이가 명확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 기준으로는 ‘세안’이 3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장수(토너)’ 28.0%, ‘클렌징’ 26.8%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는 ‘화장수’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으며(35.0%), 20대와 30대는 ‘클렌징’ 응답 비중이 각각 34.0%, 33.0%로 가장 높았다. 40대 이후는 ‘세안’이 핵심 단계로 인식돼, 40대 41.0%, 50대 44.0%, 60대 36.0%가 ‘세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피부 타입별로도 중시하는 단계는 달랐다. 보통 피부에선 ‘세안’이 39.7%로 가장 높았고, 복합성 피부 역시 ‘세안’(32.2%)과 ‘클렌징’(31.6%)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건성 피부는 ‘화장수’와 ‘클렌징’이 각각 31.2%로 동일하게 집계됐으며, 지성 피부는 ‘클렌징’이 35.2%로 가장 높았다. 민감성 피부에선 ‘화장수’ 응답이 38.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