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티스 노조는 노바티스와 빅딜 "No"
사노피측 사전 설득작업 약발?
입력 2004.04.23 17:11 수정 2004.04.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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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노!

아벤티스社의 노동조합이 22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스위스 노바티스社와의 합병 시나리오에 대한 반대입장을 천명하고 나섰다.

이날 아벤티스 산하 9개 사업장별 노조의 대표자들은 서한에서 "우리는 아벤티스와 합병하는 방안을 단호하게(unquestionably)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벤티스 노조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날 오전 노바티스측이 사노피-신데라보社의 적대적 인수 시도를 막기 위해 아벤티스와의 협상착수를 공식화한 직후 나온 것이다.

한편 아벤티스의 독일쪽 운영위원회(works council)의 대표자도 같은 날 한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벤티스가 노바티스와 빅딜논의를 진행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구의 미카엘 클리펠 위원장은 '데어 타게스슈피겔'紙(Der Tagesspiegel)와의 회견에서 "노바티스와 아벤티스의 빅딜이 진행되면 독일에서 재직 중인 아벤티스 인력에 대한 해고사태가 뒤따를 수 밖에 없을 것임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고 보면 아벤티스는 독일 훽스트와 프랑스 롱프랑 로라의 빅딜로 탄생했던 제약기업.

이 때문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훽스트공장과 R&D센터에 9,000여명의 인력이 몸담고 있다. 현재 아벤티스의 전체 재직자 수는 70,000명에 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전체의 13% 가량이 독일에서 근무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사노피측은 이달 초 아벤티스 노조 대표자들과 회동을 갖고, 빅딜에 따른 대량감원이나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언질을 주며 지지를 설득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아벤티스 노조측은 사노피와 통합하는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그리 반기지 않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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