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들은 메이크업 제품을 선택할 때 파운데이션 컬러 선택과 베이스 메이크업 유지력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의 뷰티기업 프리오리코스메가 메이크업을 하는 일본의 20~50대 여성 직장인 330명을 대상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고민’에 대해 묻자 "파운데이션 색상이 맞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토로한 응답자가 75%에 달했다.

중복선택이 가능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파운데이션 컬러 선택 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29.1%가 '자주 경험한다', 46.4%는 '가끔 경험한다'고 밝혀 75%이상의 일본 여성들이 적합한 색상 선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 선택이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 중 59.0%는 ‘나에게 맞는 색을 모른다’고 답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칙칙해진다’는 응답은 35.7%, ‘목과의 색 불일치가 신경쓰인다’는 응답은 31.3%였다. ‘테스트를 했을 때와 실제 사용 시 색상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19.7% 있었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유지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도 많았다. 낮 시간대의 베이스 메이크업 관련 고민에 대해 묻자, '퇴근 무렵의 화장 무너짐'이 47.6%로 가장 높았다. ‘마스크 묻어남’(36.4%), ‘저녁시간대의 칙칙한 안색’(31.5%), ‘커버력 부족’(30.3%), ‘건조·당김’(27.6%) 등을 언급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파운데이션 선택 기준으로도 '유지력'을 꼽는 경향이 강했다. 설문 결과 제품을 고를 땐 ‘무너짐 적은 제품을 선택한다’는 응답이 62.1%로 가장 많았다. 커버력(56.7%), 피부색과 맞는지 여부(54.2%)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 보고서는 "핵심 판단 기준은 장시간 사용 시에도 변화가 적은지 여부"라며 “발색 그 자체보다 '시간에 따른 발색 변화 상태'를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이 강하게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상당수 여성들이 현재 사용 중인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파운데이션에 '다소 만족한다'는 응답은 52.4%였으나, 34.0%는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2.7%는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고 했다. 응답자 중 3분의 1 이상이 사용 중인 제품 품질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제품의 컬러가 피부에 잘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30.9%에 달했다. '맞지 않는다'를 선택한 사람도 13.6%으로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절반에 가까웠다. 보고서는 "여성 직장인들은 장시간 업무환경과 마스크 사용, 색상 선택의 불확실성 등 복합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색상 판단의 어려움은 지속력이나 커버력 문제와 별개가 아니라 전체 사용 경험 전반에 걸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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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들은 메이크업 제품을 선택할 때 파운데이션 컬러 선택과 베이스 메이크업 유지력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의 뷰티기업 프리오리코스메가 메이크업을 하는 일본의 20~50대 여성 직장인 330명을 대상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고민’에 대해 묻자 "파운데이션 색상이 맞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토로한 응답자가 75%에 달했다.

중복선택이 가능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파운데이션 컬러 선택 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29.1%가 '자주 경험한다', 46.4%는 '가끔 경험한다'고 밝혀 75%이상의 일본 여성들이 적합한 색상 선택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 선택이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 중 59.0%는 ‘나에게 맞는 색을 모른다’고 답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칙칙해진다’는 응답은 35.7%, ‘목과의 색 불일치가 신경쓰인다’는 응답은 31.3%였다. ‘테스트를 했을 때와 실제 사용 시 색상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19.7% 있었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유지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도 많았다. 낮 시간대의 베이스 메이크업 관련 고민에 대해 묻자, '퇴근 무렵의 화장 무너짐'이 47.6%로 가장 높았다. ‘마스크 묻어남’(36.4%), ‘저녁시간대의 칙칙한 안색’(31.5%), ‘커버력 부족’(30.3%), ‘건조·당김’(27.6%) 등을 언급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파운데이션 선택 기준으로도 '유지력'을 꼽는 경향이 강했다. 설문 결과 제품을 고를 땐 ‘무너짐 적은 제품을 선택한다’는 응답이 62.1%로 가장 많았다. 커버력(56.7%), 피부색과 맞는지 여부(54.2%)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 보고서는 "핵심 판단 기준은 장시간 사용 시에도 변화가 적은지 여부"라며 “발색 그 자체보다 '시간에 따른 발색 변화 상태'를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이 강하게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상당수 여성들이 현재 사용 중인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파운데이션에 '다소 만족한다'는 응답은 52.4%였으나, 34.0%는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2.7%는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고 했다. 응답자 중 3분의 1 이상이 사용 중인 제품 품질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제품의 컬러가 피부에 잘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30.9%에 달했다. '맞지 않는다'를 선택한 사람도 13.6%으로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절반에 가까웠다. 보고서는 "여성 직장인들은 장시간 업무환경과 마스크 사용, 색상 선택의 불확실성 등 복합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색상 판단의 어려움은 지속력이나 커버력 문제와 별개가 아니라 전체 사용 경험 전반에 걸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