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분석] 엘앤씨바이오, '인체조직이식재' 3Q 누적매출 396억…전년比 17%↑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08억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 529억원 대비 14.9% 성장
입력 2025.12.07 15:46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엘앤씨바이오 올해 실적 성장은 인체조직 이식재와 의료기기 부문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신문이 엘앤씨바이오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엘앤씨바이오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529억원 대비 14.9% 성장했다.

핵심 사업인 인체조직 이식재 매출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의료기기 매출은 63억원으로 46% 늘며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기능성 화장품은 6억원(-18%), 제약 부문은 23억원(-13%)으로 각각 감소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인체조직 이식재가 81%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의료기기는 13%로 전년 대비 3%p 상승하며 기여도가 확대됐다. 기능성 화장품(1%), 제약(5%)은 비중 축소가 이어졌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

 

2025년 9개월 누적 기준 엘앤씨바이오 매출총이익은 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53.1%로, 50.4%로 2.7%p 상승했다.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 49억원 대비 49.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9.2%에서 4.0%로 5.2%p 하락했다. 순이익은 -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28억원에서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상품매출은 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감소했으며, 매출 비중 역시 4.5%로 1.6%p 줄었다. 연구개발비는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으나, 매출 대비 비중은 5.0%로 큰 변화는 없었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

 

엘앤씨바이오 종속기업 실적도 공개됐다. 전체적으로 매출은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개선됐으나, 적자 지속 또는 적자전환 사례가 다수 나타나 그룹 실적 부담이 커진 모습이다.

글로벌의학연구센터는 매출 57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지만, 순이익 5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엘앤씨이에스는 매출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급증했으나 순손실 -9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엘앤씨메디케어는 매출 82억원으로 전년보다 57% 늘었지만, 순이익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엘앤씨에이아이, 엘앤씨퓨처랩, 중국 법인 L&C Bioscience Technology·쿤산은 뚜렷한 실적을 보이지 못했다.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MET 변이 확인 늦어지면 치료 기회가 사라진다…진단부터 바뀌어야 한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약업분석] 엘앤씨바이오, '인체조직이식재' 3Q 누적매출 396억…전년比 17%↑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약업분석] 엘앤씨바이오, '인체조직이식재' 3Q 누적매출 396억…전년比 17%↑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