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바이오텍,모낭 싱글셀 분석- 탈모 원인 단백질 ‘CXCL12’ 핵심 역할 규명
싱글셀 RNA 시퀀싱... 탈모 피부 내 세포 수준 섬유화·면역 변화 정밀 규명
입력 2025.07.11 10:42 수정 2025.07.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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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치료제 전문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대표 성종혁)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이  공동 수행한 연구에서 남성형 탈모증(Androgenetic Alopecia, AGA) 병태 생리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는 탈모 원인 단백질 CXCL12 작용 기전을 정밀하게 규명했다. 연구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 CXCL12 Drives Reversible Fibroimmune Remodeling in Androgenetic Alopecia Revealed by Single-Cell RNA Sequencing’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 핵심은 싱글셀 RNA 시퀀싱(scRNA-seq) 기술을 통해 탈모 모델 마우스 피부 조직을 세포 단위로 정밀 분석한 결과, 호르몬에 반응하는 섬유아세포(Dermal Fibroblasts)가 CXCL12를 생성하고 이 단백질이 주변 세포에 작용해 피부 섬유화(fibrosis) 및 면역세포 재편성(fibroimmune remodeling)을 유도하는 과정을 밝혀냈다는 점이다.  이 변화는 모낭 미세환경을 악화시켜 모발 성장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목할 점은 CXCL12 중화항체(CXCL12 Ab)를 투여한 실험군에서 탈모 병변이 가역적으로 회복됐고 모유두세포의 재생 유전자가 복구되며 실제로 모발이 다시 자라는 현상이 관찰됐다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세포 수준 전사체 변화도 정상 상태로 회복됐으며, 섬유화 및 염증 관련 유전자들 과발현도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제1저자인 서울대 안승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싱글셀 분석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기존 호르몬 이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피부 미세환경과 면역 변화로 확장시킨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에피바이오텍의 EPIGene (탈모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AlopeciAI (AI 발모 예측), EPICacy (전임상 유효성 평가 플랫폼)와 결합해 정밀 맞춤형 탈모 치료제 개발 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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