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와 태국약학회(회장 Pornsak Sriamornsak)가 과학자 교류를 통해 약학 분야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21일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엔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과 태국약학회 Pornsak Sriamornsak 회장 등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약학회에선 주상훈 국제협력위원장과 김익연 사무총장, 이윤석 총무위원장, 임형신 국제협력위원장, 신소영 국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양 학회는 △서로의 연례 학술대회에 격년으로 대표자를 초청하기로 하고, △가능하다면 강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홀수 해 마다 대한약학회의 대표자 중 최소 1명은 태국을 방문해 태국약학회의 연례 회의에 참석하고, 짝수 해 마다 태국약학회의 대표자 중 최소 1명은 한국을 방문해 대한약학회의 연례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양 학회는 비대표 과학자들도 관련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각 학회는 매년 자국 대표자 1명의 여행 경비를 부담하고 △학회의 연례 회의 주최 측은 매년 상대 학회에서 온 최소 1명의 방문자에 대해 등록비와 숙박비를 지원하며 △가까운 미래에 젊은 과학자를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합의했다.
양 측은 해당 내용을 담은 상호 협력 협약서(MOU)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은 "앞으로 대한약학회와 태국약학회가 지속적으로 교수 또는 학생 간 교류-협력을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약학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많은 외국 약학대학과 MOU를 체결해 왔는데, 태국은 이번에 처음 MOU를 체결하고 있다"면서 "내년 창립 8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선 아시아 약학 대학 10곳을 초청하는 국제적인 심포지엄을 유치해 아시아 국가의 약학대학을 이끄는 대한약학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앞서 일본약학회와 협약을 맺은 대한약학회는 교수 간 협력 및 교류를 활발히 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태국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많은 학생과 교수들이 참여해 아시아 국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릴 약학회 태국약학회 행사에도 운영진이 참석해서 우리나라의 약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태국약학회 Pornsak Sriamornsak 회장도 이번 협약이 태국과 한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 측 간 과학자 교류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면서 "직원이나 과학자 교류를 어떻게 조직할 수 있을 지 논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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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와 태국약학회(회장 Pornsak Sriamornsak)가 과학자 교류를 통해 약학 분야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21일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엔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과 태국약학회 Pornsak Sriamornsak 회장 등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약학회에선 주상훈 국제협력위원장과 김익연 사무총장, 이윤석 총무위원장, 임형신 국제협력위원장, 신소영 국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양 학회는 △서로의 연례 학술대회에 격년으로 대표자를 초청하기로 하고, △가능하다면 강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홀수 해 마다 대한약학회의 대표자 중 최소 1명은 태국을 방문해 태국약학회의 연례 회의에 참석하고, 짝수 해 마다 태국약학회의 대표자 중 최소 1명은 한국을 방문해 대한약학회의 연례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양 학회는 비대표 과학자들도 관련 심포지엄에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각 학회는 매년 자국 대표자 1명의 여행 경비를 부담하고 △학회의 연례 회의 주최 측은 매년 상대 학회에서 온 최소 1명의 방문자에 대해 등록비와 숙박비를 지원하며 △가까운 미래에 젊은 과학자를 위한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로 합의했다.
양 측은 해당 내용을 담은 상호 협력 협약서(MOU)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은 "앞으로 대한약학회와 태국약학회가 지속적으로 교수 또는 학생 간 교류-협력을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약학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많은 외국 약학대학과 MOU를 체결해 왔는데, 태국은 이번에 처음 MOU를 체결하고 있다"면서 "내년 창립 8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선 아시아 약학 대학 10곳을 초청하는 국제적인 심포지엄을 유치해 아시아 국가의 약학대학을 이끄는 대한약학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앞서 일본약학회와 협약을 맺은 대한약학회는 교수 간 협력 및 교류를 활발히 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태국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많은 학생과 교수들이 참여해 아시아 국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릴 약학회 태국약학회 행사에도 운영진이 참석해서 우리나라의 약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태국약학회 Pornsak Sriamornsak 회장도 이번 협약이 태국과 한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 측 간 과학자 교류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면서 "직원이나 과학자 교류를 어떻게 조직할 수 있을 지 논의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