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헬스 코스닥 상장 13건…지난해 간신히 넘을 듯
인체용 신약개발 기업 총 6곳 전망, 지난해 대비 2곳 늘어나
입력 2023.11.29 06:00 수정 2023.11.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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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위기로 침체됐던 바이오헬스 IPO(기업공개)가 지난해 기록은 넘어섰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사진은 등산을 표현한 이미지.©픽사베이

올해 바이오헬스 기업의 코스닥 시장 상장 건수가 지난해를 간신히 넘길 전망이다. 특히 인체용 신약개발 기업 상장 건수도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약업신문이 한국거래소 상장통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8일 기준 올해 바이오헬스 기업의 코스닥 상장 건수는 11건, 12월 상장 예정 기업까지 합치면 총 13건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바이오헬스 기업 상장 건수 12건을 간신히 넘는 수치다.

국내 바이오헬스 전문 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전만 해도 올해 바이오헬스 기업 상장이 15건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예측됐으나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는 인체 적용 신약을 직접 개발하는 기업 상장이 지난해보다 많았다. 대규모 자금과 매출 발생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신약개발 기업이 가진 특성을 고려하면, 신약개발 기업들의 상장 증가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올해 상장한 신약개발 기업은 파로스아이바이오, 큐라티스, 에스바이오메딕스, 지아이이노베이션, 큐로셀과 오는 12월 5일 상장을 앞둔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총 6곳이다. 지난해엔 샤페론, 에이프릴바이오, 보로노이, 바이오에프디앤씨 4곳이었다.

2023년 11월 28일 기준 코스닥 상장·예정 기업(왼쪽) 및 2022년 코스닥 상장 기업(한국거래소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데이터 기준, 동물용의약품, 화장품 및 화학제품 위주 기업 제외).©한국거래소, 약업신문

의료용 기기·장비 및 소프트웨어 진단 기업의 상장 건수도 5건으로 지난해 4건보다 많았다. 의료용기기 제조 기업 레이저옵텍은 지난 10월 상장심사를 승인받았으나, 올해 상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3D영상의료기기제조 기업 쓰리디메디비젼과 의료용기기제조 기업 레보메드는 최근 상장심사를 철회했다.

내년에도 바이오헬스 기업의 주식시장 상장 도전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 심사를 받는 바이오헬스 기업만 15곳이 넘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내에 상장기업이 나올 수 있다. 특히 이 중 인체 적용 신약개발 기업은 퓨쳐메디신, 노브메타파마, 이엔셀, 하이센스바이오, 디앤디파마텍, 피노바이오, 코루파마, 엔솔바이오사이언스 8곳이다. 이 외에도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엑셀세라퓨틱스, 아이빔테크놀로지, 엔지노믹스, 아이엠비디엑스, 씨어스테크놀로지, 오상헬스케어 등이 상장에 도전한다.

바이오헬스 투자업계 관계자는 “내년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게 평가됨에 따라 금융투자업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투자가 절실한 바이오헬스 기업에 하루빨리 투자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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