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우리도 ADC" 노벨티노빌리티와 공동연구개발 협약
ADC 접목으로 치료 효능은 높이고 안정성은 향상된 새로운 기전 면역항암제 개발 목표
입력 2023.01.04 10:57 수정 2023.01.05 17:2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왼쪽부터 삼진제약 이수민 센터장, 노벨티노빌리티 박상규 대표이사(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항체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 대표이사 박상규)’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ADC에 사용할 새로운 기전의 ‘페이로드(Payload, 저분자화합물)’를 발굴하게 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삼진제약이 발굴한 신규 페이로드에 자사의 ‘링커 기술(PREXISE-L)’을 활용 한 ‘링커-페이로드 결합체(LP결합체)’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번 공동연구로 개발될 ‘LP 결합체’는 ADC 치료제의 약효를 극대화하고 독성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사는 ADC 신약 물질 발굴 및 개발에 돌입한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현재 ADC 항암제 페이로드는 대부분 세포독성을 갖는 전통적인 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반해 삼진제약은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차별화된 기전의 면역항암제 페이로드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ADC에 접목시켜 치료 효능은 높이고 안정성은 향상시킨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진제약의 우수한 저분자화합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ADC에 최적화된 면역항암제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고, 이를 통해 기존 항암제가 가진 한계를 돌파해 나가겠다”며 이번 공동연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의 박상규 대표는 “최근 ADC 항암제 시장에서의 링커와 페이로드에 대한 중요도는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ADC 약물에서 약효와 독성, 모두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적합한 LP 결합체가 필요하기에 삼진제약과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벨티노빌리티는 하나의 항체로 다양한 모달리티에 적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 전략을 통해 항암제, 안질환 및 자가면역질환에 관한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간화마우스(Humice)’를 활용한 ‘완전 인간항체 플랫폼 PREXISE-D’와 3세대 링커 기술인 ‘PREXISE-L’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목적은 관해… 경구 JAK 억제제가 환자 여정을 바꾸고 있다”
“MET 변이 확인 늦어지면 치료 기회가 사라진다…진단부터 바뀌어야 한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삼진제약 "우리도 ADC" 노벨티노빌리티와 공동연구개발 협약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삼진제약 "우리도 ADC" 노벨티노빌리티와 공동연구개발 협약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