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KDDF 신약개발 지원 과제 선정
면역관문억제제와 별개의 면역기전 보일 것으로 예상
입력 2022.12.12 13:35 수정 2022.12.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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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는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1ST-206’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 신약기반 확충 연구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회사 측은 KDDF의 지원 아래 향후 24개월간 선도물질 도출을 위한 신규물질의 합성, 기전 연구, 및 동물효력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ST-206은 퍼스트바이오의 면역항암제 포트폴리오 중 HPK1 저해제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면역대사 타겟군에 해당되며, 현재 항암제 시장의 주류로 자리를 잡은 면역관문억제제와는 별개의 면역기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ST-206의 주요 기전으로는 T 세포를 통한 면역 활성 기전 외에 골수유래 면역억제세포 (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s, MDSC), 대식세포(macrophage) 등 다양한 면역 세포를 통한 면역항암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이용한 신약이 개발되면 단일용법뿐만 아니라 기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용법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막대한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이미 HPK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의 임상 진행을 앞두고 있어, 면역항암제 개발에 관한 그동안의 연구 경험으로 1ST-206를 통한 ‘First-in-class’ 신약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퍼스트바이오 이진화 연구소장은 “신규 타깃의 연구 초기 단계에서 이번 KDDF 과제 선정으로 긍정적인 동력을 얻어, 선정 과제 목표인 선도물질의 도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후보물질 도출 및 임상 단계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여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면역항암제 치료법을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퍼스트바이오는 지난 2016년 설립돼 자체 발굴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퇴행성뇌질환,?면역항암제 및 희귀질환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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