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사내이사에 박영주 임상개발부문장·미국법인장 추천
제26기 정기주주총회서 상정 계획…안건들 확정
입력 2022.03.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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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는 박영주 임상개발부문장·미국법인장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 등 오는 31일 열리는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들을 확정했다.

박영주 미국법인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통계역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 후 줄곧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근무하며 임상시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박법인장은 현재 미국은 물론 한국과 인도의 임상을 총괄하면서 그 역량을 증명하였고, 나아가 임상 부문 내에 별도의 재무회계 기능을 구성하여 경비의 효율성, 전문성, 투명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 임상시험은 그 운영과 기준 및 분류체계가 매우 복잡하여 글로벌 임상 경험이 없는 사람은 재무회계 전문가라 할지라도 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박영주 법인장의 이사 추천에 대해 유승신 대표는 “헬릭스미스 예산의 50% 이상을 임상 직접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공정, 품질, 연구 등 관련 부문의 비용까지 포함하면 70%를 넘는다. 박법인장은 20여 년 간 글로벌 제약사, 벤처기업 등에서 임상개발에 관여해 왔던 것은 물론 관련 예산의 기획과 집행 그리고 그 관리에도 뛰어난 식견을 갖추고 있어, 사내이사로서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라며 "또한 박영주 박사가 사내이사가 될 경우 헬릭스미스는 여성 임원이 2명으로 늘어나게 되어 바이오 업계 내에서도 선도적으로 글로벌 ESG 트렌드에 맞춰 나가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와 추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법인장은 1996년부터 20년간 글로벌 제약기업 MSD와 사노피(Sanofi)에서 임상시험기획, 데이터관리, 생물통계학, 안전성 관리, MW(Medical Writing), 글로벌 임상관리 등 임상개발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R&D 조직의 한국 수장을 약 10여 년간 맡으면서 인사, 예산기획 및 집행, 조직관리에 대하여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2020년 헬릭스미스에 합류 이후, 그간 김선영 대표와 임상부문 특히 미국 임상시험을 이끌면서 이미 조직 운영과 재무관리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헬릭스미스 사내이사진은 기존에 김선영 대표이사, 유승신 대표이사, 서제희 이사 등 5명이었으나, 이번 주주총회에서 서이사의 임기는 만료되어 사내이사 1인을 선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차스 분트라(Chas Bountra) 옥스포드대학교 교수,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사외 이사진은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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