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신장병 환자 빈혈 신약 EU 허가심사 개시
노벨 의학상 연구결과 근거로 개발 다프로두스타트
입력 2022.03.03 05:58 수정 2022.03.0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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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경구용 저산소증 유도인자 프롤릴 수산화효소 저해제(HIF-PHI) 다프로두스타트(daprodustat)에 대한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의 허가심사 절차가 본격적으로 개시될 수 있게 됐다.

만성 신장병 환자들에게 수반된 빈혈을 치료하는 약물로 개발이 진행된 다프로두스타트의 허가신청서가 EMA에 의해 접수됐다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이 1일 공표했기 때문.

특히 다프로두스타트는 세포들이 산소 가용성(oxygen availability)을 감지하고 적응하는 과정을 입증함에 따라 지난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연구내용을 근거로 개발된 만성 신장병 환자 수반 빈혈 치료제이다.

다프로두스타트의 허가신청서에는 임상 3상 ‘ASCEND 시험’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긍정적인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ASCEND 시험’ 프로그램은 만성 신장병에 수반된 빈혈을 치료하는 약물로 다프로두스타트가 나타낸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5건의 본임상 시험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 투석치료 환자들과 투석치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핵심적인 심혈관계 치료효과를 평가한 시험 건들에서 확보된 결과는 지난해 11월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이들 시험에서 나온 결과를 보면 다프로두스타트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치료의향(intention-to-treat) 환자그룹의 경우 비 투석치료 환자들과 투석치료 환자들 모두 기존의 표준요법제인 적혈구 생성 촉진제(ESA)를 사용한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개선되었거나 목표로 했던 10~11.5g/dL 이내로 유지된 것으로 입증됐다.

현재 다프로두스타트는 일본에서 ‘더브록’(Duvroq)이라는 제품명의 신성(腎性) 빈혈 환자 치료제로 허가되어 사용 중이다.

EM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되었던 것은 지난 2020년 일본에서 ‘더브록’이 허가된 이래 가장 먼저 이루어진 주요한 허가신청 관련 성과이다.

다프로두스타트는 올 한해 동안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들을 대상으로 허가신청서 제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ASCEND 시험’ 프로그램은 만성 신장병 수반 빈혈 치료제로 다프로두스타트의 효능 및 안전성 프로필을 치료경로에 따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5건의 임상 3상 시험 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최대 4.26년 동안 치료를 진행했던 총 8,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피험자로 등록됐다.

5건의 시험에서 확보된 결과들은 지난해 11월 4~7일 디지털 공간에서 개최되었던 미국 신장병학회(ASN) ‘2021년 신장주간’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이 중 각각 비 투석치료 환자들과 투석치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2건의 본임상 심혈관계 치료결과 평가 시험례들이었던 ‘ASCEND-ND 시험’ 및 ‘ASCEND-D 시험’에서 나온 결과들도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됐다.

‘ASCEND-ND 시험’은 투석치료 비 의존형 만성 신장병 수반 빈혈 환자 총 3,872명을 충원한 후 진행됐다.

시험을 진행한 결과 일차적 효능 및 안전성 시험목표가 충족된 것으로 나타나 다프로두스타트를 사용해 치료한 환자그룹의 경우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개선되었거나 목표 수치였던 10~11.5g/dL 이내로 유지된 것으로 입증됐다.

또한 치료의향 환자그룹에서 나타난 일차적 안전성 분석결과를 보면 다프로두스타트를 사용해 치료한 그룹의 경우 적혈구 생성 촉진제를 사용한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MACE) 발생 측면에서 비 열등성을 내보였다.

‘ASCEND-D 시험’에는 투석치료를 받은 만성 신장병 수반 빈혈 환자 총 2,964명이 피험자로 충원됐다.

이 시험에서도 일차적 효능 및 안전성 시험목표가 충족된 것으로 나타나 다프로두스타트를 사용해 치료한 환자그룹에서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개선되었거나 목표로 했던 10~11.5g/dL 이내에서 유지된 것으로 입증됐다.

또한 치료의향 환자그룹에서 도출된 일차적 안전성 분석결과를 보면 다프로두스타트 사용그룹과 적혈구 생성 촉진제 사용그룹은 주요 심혈관계 제 증상 측면에서 볼 때 비 열등성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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