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스·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인포뱅크 '팁스' 최종 선정
사업화 진행 위한 국내외 판로 확보…2년간 최대 5억원의 R&D 자금 지원
입력 2021.09.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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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이오스(대표 이대희),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대표 김진명)가 인포뱅크㈜ 아이엑셀(대표 홍종철)의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 운영사이자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인포뱅크의 추천을 통해 팁스에 선정된 2개 팀은 각각 2년간 최대 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엔바이오스는 암 환자를 위해 독성 없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존 화학약품 치료제와 달리 단백질 표적치료제를 이용한 신약을 개발한다. 

또한 치료 효과가 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인 ‘반감기’가 길다는 장점이 있고, 천연물, 기존 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의 다른 물질과 함께 사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엔바이오스 팀은 이번 팁스 지원 자금을 통해 정상세포에 손상을 주지 않는 항암 및 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암 치료 기술 개발할 예정이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레이더 센서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업으로, 해당 기술은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 성공사례를 찾기 어려웠지만,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의 다년간의 기술 축적으로 정확도 높은 비접촉식 다중 생체 레이더 센서를 개발 및 2021년 제품 사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사회적 취약계층 위급상황 모니터링 및 생체정보 제공 제품으로 다수의 대규모 사업에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팁스 프로그램 과제를 통해 생체정보 획득 및 판단 기술을 고도화해 수면 상태 모니터링 기술과 자가 진단을 위한 수면 건강 분석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홍종철 대표는 “두 팀 모두 세계시장을 선도할 만한 충분한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창업팀으로, 인포뱅크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4차 산업 분야에도 부합한다”라며 “향후 인포뱅크가 보유한 투자 네트워크를 통한 자금조달 지원, 사업화 진행을 위한 국내외 판로 확보 지원 등을 통해 두 기업 모두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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