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델파졸리드’ MRSA 균혈증 임상 2a상 승인
MRSA 균혈증으로 적응증 확대 진행…결핵치료제로 임상2상 진행 중
입력 2021.08.06 15:51 수정 2021.08.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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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일 자사의 항생제 델파졸리드의 균혈증(Bacteremia)환자 대상 임상 2a상 시험계획서(I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균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반코마이신(Vancomycin) 표준 요법 대비 반코마이신과 델파졸리드 병용요법의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목표로 다기관,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균혈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일차 감염된 후 이차적으로 혈액을 통해 온몸에 균이 퍼지는 감염병으로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위험한 감염병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삽입물 수술환자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MRSA 균혈증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선진국에서 주로 발생하며, 미국에서만 매년 1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그중 2만명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개발최고임원 조영락 부사장은 “현재 MRSA 균혈증 치료에 반코마이신이 일차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나, 치료성공률이 높지 않고 다양한 병용요법을 개발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며 “델파졸리드는 초기부터 결핵뿐 아니라 MRSA 감염증에도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델파졸리드는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결핵치료제로 임상2상(DECODE study)을 승인받아 PanACEA컨소시엄이 주관하여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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