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NT-I7' 美 임상 첫 PML 환자 투여
NIH 산하 NINDS Irene Cortese 박사 연구자 임상 진행
입력 2021.05.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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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세포의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는 네오이뮨텍은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PML, 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에 대해 자사의 NT-I7(efineptakin alfa) 첫 환자 투여를 했다고 밝혔다.

다초점백질뇌병증은 평소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에게 JC바이러스(JCV, John Cunningham virus)가 활성화되면서 발생되며, 뇌의 신경아교세포(glial cell)가 감염으로 인해 용해(lytic infection)되면서 뇌 백질에 진행성 손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뇌 신경 세포의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하며, 일부의 경우는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PML을 유발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질환은 혈액암, 고형암, 류마티스 질환, 일차성 면역결핍증, HIV 감염 등이다. JC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PML은 공격적 특성을 가진 희귀질환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다.

이번 임상은 미국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산하 미국 국립 신경질환 뇌졸중 연구소(NINDS, the 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Disorders and Stroke)에서 Irene Cortese 박사가 연구자 임상(IIT; Investigator-Initiated Trial)으로 진행 중이다.

Cortese 박사는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은 현재 치료 대안이 없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으로, T세포를 증폭시켜주는 NT-I7 투여 후 감염질환 치료의 핵심인 림프구의 수와 기능이 함께 증진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첫 환자 투약을 계기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돼 줄 NT-I7의 임상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이번 파일럿(pilot) 임상에서 첫번째 환자를 투여하고 NT-I7을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연구하게 돼 기쁘다”며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 발병하기 때문에 환자의 면역 기능을 개선시켜 주는 NT-I7이 효과적인 치료 대안이 되어 치명적 질환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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