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케모카인 피부개선 조성물’ 美 특허
화장품 원료로 사용…피부손상 치료제 개발 계획도
입력 2021.05.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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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 선도기업 테고사이언스(주)(대표이사 전세화)는 ‘케모카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개선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특허는 피부의 재생 및 탄력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증가와 피부세포의 이동 촉진을 통해 상처치유를 돕는 케모카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개선 소재 개발에 관한 것이다.

테고사이언스는 2012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줄기세포의 체내(in vivo) 이동 기술’을 회사에서 응용해 개발한 신 물질로 2017년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로 등록됐다.

특히, 이번 특허 물질의 피부재생, 탄력, 미백 증가 효과 및 상처치유 효과 입증에는 테고사이언스에서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용 삼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Neoderm)’이 다수 이용됐다.

테고사이언스는 자회사인 ‘큐티젠 래버러토리스’를 통해 이번 특허 물질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관련 신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이번 특허를 이용한 피부손상 치료제 개발도 계획 중이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취득을 통해, 케모카인 소재의 탄력, 미백 등 피부개선 효능과 피부재생 효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관련기술을 활용한 후속연구에 매진해 시장 잠재력이 높은 차세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와 관련된 타깃시장 중 피부재생과 관련된 기능성 화장품 세계시장은 약 5조원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약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상처치유치료제 세계시장은 약 20조원 규모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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