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3분기 17% 껑충..땡큐! 렘데시비르~
‘베클러리’ 8.7억弗 실적..C형 간염 치료제들과 바톤터치
입력 2020.10.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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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 접어든 이래 줄곧 화제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社가 3/4분기 경영성적표를 28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3/4분기에 65억7,7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려 17%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과시한 가운데 3억6,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11억6,500만 달러 순손실을 내보였던 전년도 같은 분기와는 확연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특히 매출이 20% 가까이 뛰어오른 것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크게 주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다른 메이저 제약사들과 주파수를 적잖이 달리하는 부분이다.

대니얼 오데이 회장은 “지난달 미국 뉴저지州 모리스 플레인스 소재 단일클론 항체 기반 암 표적요법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이뮤노메딕스社(Immunomedics)를 210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성장 스토리를 써내려 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분기에 입증된 바와 같이 우리의 성공적인 핵심 사업부문을 발판으로 발빠르게 성장해 나갈 기회를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지난 4월 FDA로부터 가속승인을 취득한 삼중(三重) 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Trodelvy: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우리의 변혁적으로 성장하는 의약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는 등 올초부터 실행에 옮기고 있는 전략을 이어나가 장‧단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3/4분기 경영실적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지난 22일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허가를 취득한 항바이러스제 ‘베클러리’(Veklury: 렘데시비르)가 미국시장에서만 7억8,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총 8억7,3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크게 끌어올리게 했다.

AIDS 치료제들 가운데서는 ‘빅타비’(빅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가 18억9,100만 달러로 50.2% 크게 뛰어올라 주목되게 했고, ‘데스코비’(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 또한 5억800만 달러로 40.0% 급증했음이 눈에 띄었다.

‘심투자’(다루나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가 1억1,800만 달러로 13.5% 향상됐고, ‘오뎁세이’(엠트리시타빈+릴피비린+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는 4억3,700만 달러로 0.2% 소폭 성장했다.

반면 같은 AIDS 치료제들 중에서도 ‘애트리플라’(에파비렌즈+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는 1억1,300만 달러로 24% 마이너스 성장률을 내보였고, ‘컴플레라’(엠트리시타빈+릴피비린+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도 7,000만 달러에 그치면서 24.7% 주저앉았다.

‘젠보야’(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역시 8억4,600만 달러로 13.5% 줄어든 실적을 보였고, ‘트루바다’(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는 5억900만 달러로 29.4%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내 감소 폭이 한결 더 컸다.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코비시스타트+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마저 4,200만 달러에 머물면서 55.3%나 물러섰다.

항진균제 ‘암비솜’(AmBisome: 암포테리신 B)은 1억1,100만 달러로 12.1% 준수한 오름세를 보였고,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Vemlidy: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가 1억7,700만 달러로 32.1% 탄탄하게 성장했다.

하지만 같은 B형 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는 3,200만 달러로 43.9% 급감해 명암이 엇갈렸다.

C형 간염 치료제들로 눈길을 돌리면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가 8,400만 달러로 32.3%, ‘엡클루사’(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가 3억3,000만 달러로 36.0%, ‘보세비’(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복실라프레비르)가 4,500만 달러로 28.6% 동반하락세를 감추지 못했다.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레타이리스’(Letairis: 암브리센탄) 역시 7,800만 달러에 그치면서 35.5% 실적이 감소했으며, 백혈병‧림프종 치료제 ‘자이델릭’(이델라리십)도 1,700만 달러로 34.6% 뒷걸음쳤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계열의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예스카타’(악시캅타진 실로류셀)는 1억3,800만 달러로 16.9% 뛰어올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은 2020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230억~235억 달러 안팎의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한 주당 6.25~6.60달러선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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