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장내 미생물 분야 국내 스타트업 투자
HEM에 지분 참여 개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공동 개발…내년 2분기내 상용화
입력 2020.10.19 16:08 수정 2020.10.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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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요셉 에이치이엠 대표이사와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
암웨이가 장내 미생물 분야 국내 스타트업 에이치이엠에 투자하며 맞춤형 건기식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암웨이는 암웨이 글로벌 차원에서 HEM(에이치이엠)에 지분 참여 형식의 투자 단행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광교에 위치한 에이치이엠 사무실에서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이 진행됐다.

세계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연합(ICFMH) 회장이자 장내 미생물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빌헬름 홀잡펠(Wilhelm H. Holzapfel) 한동대 석좌교수 연구팀으로 출발한 에이치이엠은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과기부 국가연구 사업 수주를 비롯해 다수의 바이오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세계 건강기능식품 1위 브랜드인 뉴트리라이트를 보유한 암웨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맞춤형 건기식 제품 및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에이치이엠이 보유한 장내 미생물 분석 분야 특허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 개발이 진행되는 중이다. 분변 분석을 통해 개인 장내 미생물 종류와 비율, 이들이 생산해내는 대사체를 확인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는 방식이 사용된다. 내년 2분기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치이엠 지요셉 대표는 “암웨이와 같은 건기식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에서 투자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암웨이가 보유한 판매망과 사업자 네트워크를 통해 자사의 선진 기술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암웨이 배수정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 전염병 시대를 맞아 면역력 강화와 더불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솔루션은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86년 전통의 뉴트리라이트 노하우와 장내 미생물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이 만나 막강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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