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22명 투약 - "현재 확보물량 충분"
국내 중증 이상 환자 투약 후 효과분석은 추후 공개
입력 2020.07.07 17:14 수정 2020.07.0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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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중증환자 22명에게 투약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7일 코로나19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렘데시비르 투약 현황 및 관련 사항을 발표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의 경우 15개 병원에서 22명의 중증환자에 대해서 공급이 완료된 상태"라며 "아직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결과가 정리되지는 않은 상황으로 추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렘데시비르 물량과 관련해서는 "일단 협상이 진행 중으로 8월 중에는 추가로 도입이 될 수 있도록 진행 중에 있다"며 "다만 그때까지는 현재 발생하는 환자 규모나 이런 걸로 볼 때는 어느 정도 충분한 양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1명당 통상적으로 7.8바이알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현재 발생하고 있는 중증·위중환자들의 규모로 볼 때 일단은 저희가 보유하고 공급하고 있는 부분은 안심하셔도 될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물론 폭발적인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현재 상태로는 그렇다 하더라도 중증·위중환자들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며 "정확한 수량을 말씀드리지 않고 있는 이유는 해당되는 제약사와 계속 협상이 진행 중이면서 그게 확정이 되면 전체적으로 명확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약효과 분석과 관련해서는 "지금 아마 5일이 좀 지나는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통상 5일 동안에 치료가 이뤄지는 환자에 대한 평가가 필요한데, 지금 당장은 저희가 정리나 확인이 조금 지연되고 있어서 렘데시비르에 대한 국내 중증 이상의 환자에 대한 투약 후의 효과 분석은 별도로 나중에 기회를 잡아서 정리해 설명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 총 312명의 완치자가 혈장 공여 의사를 밝혔으며, 실질적으로 혈장 공여가 완료된 완치자는 13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혈장 공여 참여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면서,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해 많은 혈액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참여요건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자로, 고대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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