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현재까지 총 148명
클럽 방문자 예배참여한 인천 교회 740명 전수검사…735명 음성·5명 검사대기중
입력 2020.05.15 11:55 수정 2020.05.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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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發 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까지 총 148명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15일 코로나19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 발생 현황과 정부 대응을 발표했다.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27명이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17명으로 이태 클럽 관련 확진환자는 이제 총 148명이 됐다.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총 수는 1만 1,018명이며 이 가운데 9,821명이 완치 격리 해제돼 완치율은 89.14%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서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260명이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오늘 오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된 지자체별 환자 발생상황과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며 "정부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추가적 지역감염을 막기 위하여 기지국 카드결제 내역 추적, 경찰 협조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방문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흥시설 외에도 유사 업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고, 지자체별로도 추가적인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을 통하여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해 조치하고 있다"면서도 "이태원 클럽 관련 전국 각지역 2차, 3차 감염도 확인되고 있는 상황으로, 동선을 숨기거나 부정확한 진술로 감염자를 찾는 일이 느려지면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된다"고 우려했다.

인천시에서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통해 감염된 확진환자 2명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2곳의 교회 예배에 참여한 일이 있어 인천시가 신속하게 교인 740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5명을 제외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 1총괄조정관은 "다중이용시설인 교회에서 감염이 추가 확산되지 않은 것은 일주일에 2~3차례의 소독, 입장할 경우에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 지정 좌석제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결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1,000여 명의 교인 가운데 3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여했고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장갑 착용도 의무화하는 등 시설 특성에 맞게 자체적으로 방역조치를 고민하고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이와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각 시설별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이행해 나간다면 집단감염으로 인한 2차, 3차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염범위를 좁혀나가고 확산 속도를 최소화해서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개개인의 이해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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