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54명…11명 추가
입력 2020.05.10 15:12 수정 2020.05.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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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0일 코로나19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 발생 현황과 정부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34명이었고, 격리해제는 42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26명이며, 이 중 서울시 이태원 소재 클럽 관련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는 24명, 대구 지역의 개별적인 사례 보고가 2명 있었다. 

서울시 이태원 소재 클럽 관련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이태원 클럽에 직접 방문이 확인된 사례가 18명, 클럽 방문자로 인한 접촉자 중에서 6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총 24명이 어제 확진자로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사례는 5월 10일 0시 이후에 현재, 오늘 기준으로 12시 현재는 11명이 추가로 확인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관련된 확진자는 이전 확진자를 포함하여 총 누적하여 54명입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와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는 계속 진행 중에 있다. 

정 본부장은 "4월 말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진단검사 등 보건소의 조치사항에 따라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밖에 4월 말부터 클럽, 주점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이태원 클럽 집단발병과 관련해서 밀폐된 시설에서, 또 밀도가 높은 공간에서의 밀접한 접촉으로 인해서 발생한 집단감염사례입니다. 5월 2일 첫 발병을 한 이후에 일주일 정도 지났지만 벌써 5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 중에는 7명의 확진자가 지역사회에서 가족, 지인 등을 전염시켜 11명의 2차 전파 사례가 보고될 만큼 전파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전염력이 높은 특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정 본부장은 "신속한 사례에 대한 확인과 추가적인 노출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4월 말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모두들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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