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정부·대구·경북 병원서 추가환자 발생
의정부성모 5명, 제이미주 4명, 대실요양 2명, 서요양 4명
입력 2020.04.03 14:35 수정 2020.04.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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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하루동안 코로나19가 의정부·대구·경북 소재 의료기관에서 각각 발생했다.

4월 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는 정은경 본부장(왼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2명(해외유입 647명(외국인 52명))이며, 이 중 6,021명(59.8%)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6명이고, 격리해제는 193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약 83.0%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0.6%이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료기관(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 전일 대비 5명이 추가로 확진돼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27명(환자 10명, 직원 10명, 환자 가족 및 방문객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입원 중인 환자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 달성군 소재 2개 의료기관에서 전일 대비 6명(제이미주병원 4명, 대실요양병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서구 소재 의료기관(한신병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제이미주병원은 현재까지 총 확진자 151명, 대실요양병원은 97명이 발생했다.

경북 경산시 소재 의료기관(서요양병원)과 관련해 전일 대비 4명이 추가로 확진돼 3월 19일 이후 현재까지 총 65명(환자 48명, 직원 15명, 기타 접촉자 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정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유행이 확산되고 해외유입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역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모든 국가 입국자는 발열체크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유증상자는 내외국인에 관계없이 공항검역소에서 시설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이 되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되고, 음성으로 나타나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입국 시 증상이 없으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은 시설 격리하며, 유럽 입국 외국인은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해외입국자는 공항 도착 후 반드시 바로 집으로 귀가하며, 자차를 이용하거나 해외입국자 전용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하고, 이동 중에는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가족 또는 동거인도 불가피하게 자가격리대상자와 접촉할 경우 마스크를 쓰고 서로 2m 이상 거리를 두고, 환기를 자주 시키고,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의 표면을 자주 닦아야 한다.  

정부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나 최근 종교 행사 관련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주말 종교행사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의 경우 3월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나 온라인예배 진행 관련 400여 명의 접촉자가 발생해 약 10%인 41명이 확진됐으며, 직장 등 6개소 140여명의 접촉자 중 4명이 확진되어 총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충남 부여군 소재 규암성결교회의 경우 교인 350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직장 관련 접촉자가 32명이 발생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을 맞이해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면서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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