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특정집단 중심으로 확산돼 파악·진정 빠를것"
박능후 장관 복지위서 발언…대구대책특별반 대응중
입력 2020.02.20 11:23 수정 2020.02.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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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최근 대구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감염증바이러스-19(COVID-19)에 대해 빠른 대응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현재 대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대책특별반으로 대응하고 있고, 대구에서는 자체적으로 전 공무원들이 필수업무 제외하고는 방역에 전념하도록 하고 있다"며 "특정 집단(신천지)에서 감염병이 발견된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 수를 파악하면서 신속히 격리병상 마련해 수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많이 나오는 집단에 대해서는 빠른시일내 전수조사로 파악하겠다"며 "대구지역이 의료자원이 전반적으로 부족하고 시설이나 인력 부족한데 경남 인근 공보의를 동원해 의사인력 25명을 충원했고, 중앙에서도 다수 인력이 내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어제 오늘 사이에는 갑작스레 확진환자 늘어나 당혹스러운 측면이 있으나 지역사회 발생에 대해서 어떻게 전개될지 이미 상정해 나름 준비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으로는 차분·신속하게 대응하고 있고 대구경북을 포함한 특별 대책도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장관은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므로 원인을 파악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진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구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논하기 전에 특별방역지역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중수본 이름으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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