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식약총괄기구 EMA 암스테르담서 업무개시
임시본부 가동..900여 전체 인력 중 25% 퇴직 예상
입력 2019.03.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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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통합 FDA에 해당하는 기구인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이 3월 11일부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EMA는 지난 3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이전을 시작한 이래 과도기 주간 동안 재택근무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재직자들은 이번 주까지 암스테르담 시내 슬로터다이크(Sloterdijk)에 소재한 스파르크(Spark) 빌딩 내 임시 EMA 본부로 서서히 자리를 옮겨오게 된다.

EMA는 그 동안 네덜란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오는 3월 30일 전까지 임시건물로 이전을 완료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3월 30일은 EMA의 주소가 공식적으로 런던에서 암스테르담으로 바뀌는 시점이다.

스라프크 빌딩 내 임시 EMA 본부는 암스테르담의 금융‧비즈니스 중심지역인 자위다스 지구(Zuidas)에 소재한 건물로 이전하기 전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EMA는 이전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면서 재직자들의 개인적인 사정을 감안해 일부 유연(flexibility) 조치들을 시행키로 했다. 유연 조치는 재직자들의 개인별 자녀 전학, 배우자 직장, 주거지 이전문제 등을 감안해 진행키로 한 것이다.

EMA 재직자들은 지난해 여름부터 네덜란드로 이전해 오기 시작해 현재까지 점차적이고 지속적으로 거주지를 옮겨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EMA는 오는 3월 18일까지 스파르크 빌딩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이 시점까지는 350여명의 재직자들이 네덜란드로 이사를 마무리짓게 된다.

다만 일부 재직자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자신과 가족이 원만한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런던에서 재택근무가 허용된다.

그럼에도 불구, EMA는 900여명의 전체 재직인력 가운데 25% 정도가 퇴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EMA는 이전을 진행하는 동안 네덜란드 정부가 기울이고 있는 아낌없는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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