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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 제약인협회 (KASBP)는 매년 봄과 가을, 두 번의 정기 심포지엄을 주최한다
지난 봄 심포지엄에 이어, 한미 양국의 제약산업 및 생명공학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6년 가을 심포지엄은 KASBP 회장 정재욱박사 (GSK)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약개발 분야의 최신 학술정보들이 활발하게 교류됐다. 200명이 넘는 많은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올해는 특별히 Immuno-Oncology / Immuno-Inflammation / Gene therapy 연구분야와 최근 다국적제약회사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새로운 technology에 초점을 맞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서 대웅제약이 2006년부터 후원해 온 “재미한인제약인협회-대웅제약과학자 상”에 선정된 노바티스연구소의 'Translational Medicine, Neuroscience' 분야 연구 글로벌 책임자 차장호 박사는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in Neuroscience Drug Development'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이 미진했던 뇌 신경분야 연구에서 당면한 전임상 모델, 약물투여경로, 임상평가의 이슈들과 이에 대한 대안에 대해 강연했다.
KASBP의 후원사 중 대웅제약, 녹십자, ST Pharm는 각각 회사와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과 발표 후 7개의 세부 분과별로 마련된 네트워킹 시간은 생물학, 화학, 임상 및 약학, 사업개발/법무/투자, 및 Pharmacy 분야별로 차세대 연구자와 학생들이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토의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22일 이어진 학술발표 시간에 초대된 Spark Therapeutics의 다니엘 정 박사, Duke University의 홍지용 박사, Novartis의 임형욱 박사, Regeneron의 홍성원 박사, GSK의 유재덕 박사, GSK의 정가영 박사, Schrodinger의 김병찬 박사 등 제약전문가들은 최근 산업계에서 주목하는 면역항암분야, 면역항염증분야, 유전자치료분야 외에 항제치료제의 PK/PD 및 새로운 신약개발 관련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또 KASBP의 후원사 중 일동제약 삼양바이오팜 LG생명과학이 회사와 연구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생명과학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룬 대학교와 연구소 등의 박사과정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과정 신진 연구자 7명을 발굴해 후원사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고, 특히 올해의 세미나에서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포스터 세션에서는 산업계 연구발표를 포함한 25개의 포스터 전시를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가 이어졌다.
수상자는 KASBP-DAEWOONG Fellowship Award에 이상배 박사 (Columbia University), 김준일 박사 (University of Pennsylvania), 권호근 박사 (Harvard Medical School), KASBP-GREENCROSS Fellowship Award에 김의태 박사 (University of Pennsylvania), 이기현 (Weill Cornell Medical Science) 등 5명이, 그리고 KASBP-STPharm Fellowship Award에 장정은 박사 (New York University), 권병수(MIT) 등 2명이 선정됐다.
행사기간 동안 KASBP는 한국의 제약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자들과 유능한 인재를 찾는 한국의 제약기업을 연결해주고, 기업 채용담당자들과 현장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Job Fair'도 마련했다. 또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학계 관계자들과 미국 전역의 바이오기업 및 제약기업 종사 한인 과학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과 포스터 세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구인과 구직을 후원했다.
특히 많은 신진연구자들이 수상 연구발표와 포스터 및 세부분과별 모임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영 제너레이션’ 모임을 통해 후원사 및 선배연구자들과 유대를 갖는 기회를 마련, KASBP가 가진 차세대 재미한인연구자 육성과 한국의 연구개발제약사에 대한 지원의지를 보여주었다.
재미한인 제약인협회 (KASBP)는 2001년 5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100여개 제약기업 (GSK, Merck, Novartis, BMS, Sanofi, J&J, Pfizer, 등)의 종사자들과 60여개의 아카데미아에 소속된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학계 관계자들, 미국 FDA 와 국립보건원 (NIH) 등 정부기관 근무자들 등 약 1145여명의 등록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KASBP는 미국 제약산업의 중심지인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보스턴, 커네티컷과 워싱턴 DC에 각각 지부를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KASBP 홈페이지 (www.kasbp.org)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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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 제약인협회 (KASBP)는 매년 봄과 가을, 두 번의 정기 심포지엄을 주최한다
지난 봄 심포지엄에 이어, 한미 양국의 제약산업 및 생명공학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2016년 가을 심포지엄은 KASBP 회장 정재욱박사 (GSK)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약개발 분야의 최신 학술정보들이 활발하게 교류됐다. 200명이 넘는 많은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올해는 특별히 Immuno-Oncology / Immuno-Inflammation / Gene therapy 연구분야와 최근 다국적제약회사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새로운 technology에 초점을 맞춰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서 대웅제약이 2006년부터 후원해 온 “재미한인제약인협회-대웅제약과학자 상”에 선정된 노바티스연구소의 'Translational Medicine, Neuroscience' 분야 연구 글로벌 책임자 차장호 박사는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in Neuroscience Drug Development'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성공적인 치료제 개발이 미진했던 뇌 신경분야 연구에서 당면한 전임상 모델, 약물투여경로, 임상평가의 이슈들과 이에 대한 대안에 대해 강연했다.
KASBP의 후원사 중 대웅제약, 녹십자, ST Pharm는 각각 회사와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과 발표 후 7개의 세부 분과별로 마련된 네트워킹 시간은 생물학, 화학, 임상 및 약학, 사업개발/법무/투자, 및 Pharmacy 분야별로 차세대 연구자와 학생들이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토의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22일 이어진 학술발표 시간에 초대된 Spark Therapeutics의 다니엘 정 박사, Duke University의 홍지용 박사, Novartis의 임형욱 박사, Regeneron의 홍성원 박사, GSK의 유재덕 박사, GSK의 정가영 박사, Schrodinger의 김병찬 박사 등 제약전문가들은 최근 산업계에서 주목하는 면역항암분야, 면역항염증분야, 유전자치료분야 외에 항제치료제의 PK/PD 및 새로운 신약개발 관련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또 KASBP의 후원사 중 일동제약 삼양바이오팜 LG생명과학이 회사와 연구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생명과학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룬 대학교와 연구소 등의 박사과정대학원생 및 박사후연구과정 신진 연구자 7명을 발굴해 후원사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고, 특히 올해의 세미나에서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포스터 세션에서는 산업계 연구발표를 포함한 25개의 포스터 전시를 통해 활발한 학술교류가 이어졌다.
수상자는 KASBP-DAEWOONG Fellowship Award에 이상배 박사 (Columbia University), 김준일 박사 (University of Pennsylvania), 권호근 박사 (Harvard Medical School), KASBP-GREENCROSS Fellowship Award에 김의태 박사 (University of Pennsylvania), 이기현 (Weill Cornell Medical Science) 등 5명이, 그리고 KASBP-STPharm Fellowship Award에 장정은 박사 (New York University), 권병수(MIT) 등 2명이 선정됐다.
행사기간 동안 KASBP는 한국의 제약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연구자들과 유능한 인재를 찾는 한국의 제약기업을 연결해주고, 기업 채용담당자들과 현장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Job Fair'도 마련했다. 또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학계 관계자들과 미국 전역의 바이오기업 및 제약기업 종사 한인 과학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과 포스터 세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구인과 구직을 후원했다.
특히 많은 신진연구자들이 수상 연구발표와 포스터 및 세부분과별 모임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영 제너레이션’ 모임을 통해 후원사 및 선배연구자들과 유대를 갖는 기회를 마련, KASBP가 가진 차세대 재미한인연구자 육성과 한국의 연구개발제약사에 대한 지원의지를 보여주었다.
재미한인 제약인협회 (KASBP)는 2001년 5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100여개 제약기업 (GSK, Merck, Novartis, BMS, Sanofi, J&J, Pfizer, 등)의 종사자들과 60여개의 아카데미아에 소속된 교수, 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학계 관계자들, 미국 FDA 와 국립보건원 (NIH) 등 정부기관 근무자들 등 약 1145여명의 등록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KASBP는 미국 제약산업의 중심지인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 보스턴, 커네티컷과 워싱턴 DC에 각각 지부를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KASBP 홈페이지 (www.kasbp.org)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