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암..화이자ㆍJ&J “수축” 로슈ㆍBMS “팽창”
주요 7개국 2022년 총 매출 360억弗 육박 전망
입력 2016.07.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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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암 치료제 시장의 전체적인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해 왔던 존슨&존슨社와 화이자社의 경우 해당제품들의 매출이 감소하거나 정체되면서 앞으로 마켓셰어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GBI 리서치社의 애덤 브래드버리 애널리스트가 30일 공개된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비뇨기암 치료제 시장: 유병률 증가, 호르몬 치료제 사용확대 및 새로운 생물의약품들의 승인에 기인한 괄목성장 전망’ 보고서에서 밝힌 말이다.

반면 브래드버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로슈社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는 아테졸리주맙, ‘옵디보’(니볼루맙), ‘여보이’(이필리주맙) 등 최근 허가를 취득했거나 허가취득이 임박한 면역관문 저해제들의 활발한 사용에 힘입어 마켓셰어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아스텔라스 파마社는 매출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를 등에 업고 오는 2020년까지 강한 마켓셰어를 고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브래드버리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및 고환암을 포함한 비뇨기암 치료제 시장이 주요 7개국에서 지난해 총 179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던 것이 오는 2022년에는 359억 달러 볼륨으로 팽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6~2022년 기간 동안 연평균 10.39%에 달하는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주요 7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및 일본 등이다.

보고서는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방광암 표적치료제들이 부상하고 전립선암 및 신장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로부터 추진력을 제공받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브래드버리 애널리스트는 “면역관문 저해제들이 속속 개발되어 허가를 취득하면서 비뇨기암 치료제들의 독성을 낮추는 데 기여하면서 활동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빈도높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표적치료제들이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연장시켜 주면서 항암치료제들이 보다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브래드버리 애널리스트는 로슈社의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아스트라제네카社의 더발루맙(durvalumab) 등 2개 방광암 신약들이 오는 2022년까지 블록버스터 드럭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브래드버리 애널리스트는 예견했다.

아테졸리주맙의 경우 올해 허가를 취득해 지금까지 방광암 표적치료제를 찾기 어려웠던 현실을 뒤바꿔 놓으면서 오는 2022년에 이르면 25억 달러 안팎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는 것.

더발루맙의 경우에도 내년에 승인관문을 넘어선 후 오는 2022년이면 12억 달러 규모의 매출실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브래드버리 애널리스트는 기대했다. 방광암 면역 항암제의 하나로 독성이 낮다는 장점이 환자들에게 어필하면서 환자들에게 빈도높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아테졸리주맙과 더발루맙이 현재 발매되고 있는 ‘옵디보’와 ‘엑스탄디’의 매출을 넘어서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아테졸리주맙과 더발루맙이 시장경쟁에 가세하면 판도변화를 촉발시키겠지만, 그 만큼 개별제품들에 돌아갈 몫은 줄어들 수 밖에 없어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브래드버리 애널리스트의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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