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금 부족으로 곤란을 겪어온 서울시약사회가 결국 회비를 2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또, 당장 부족한 운영자금은 김종환 회장 개인으로부터 7,000만원을 차입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29일 저녁 서울 종로구 베이징코야에서 2015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사회에서는 당초 연수교육 보충교육비에서 전용하기로 한 7,000만원의 운영자금을 김종환 회장 개인으로부터 차입하기로 했다.
운영자금 차입은 서울시약사회가 대국민 홍보캠페인 라디오광고 비용으로 지출한 5,500만원과 세이프약국 시범운영사업 지원비용 3,000만원 등 회무 운영자금을 한정된 예산으로 충당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안건으로 상정됐다.
김종환 회장 개인으로부터 차입되는 사업비는 회비가 징수되는대로 상반기 중으로 되갚을 예정이다.
개국 회원의 회비도 2만원 인상된다. 함께 상정된 개국회원 기준 회비 3만원 인상 안건을 놓고 참석 이사들은 장시간 논의가 진행했다.
회비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회원의 신상신고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사들의 주장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상안을 통과시키자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결국 안건은 절충안으로 2만원을 인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참석 이사들이 더 이상 이견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이사회를 통과했다.
회비 인상 안건이 2만원 인상 절충안으로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서울시약사회 회비는 면허사용(갑)과 면허사용(을)의 신상신고 회비가 각각 2만원씩 인상된다.
서울시약사회 회원이라면 개국회원인 면허사용(갑)은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면허사용(을)은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률은 각각 18.2%와 2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