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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양사가 지난해 4월 도달했던 합의내용들의 이행절차를 종결지었다고 2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글락소측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외한 노바티스社의 글로벌 백신사업부를 52억5,000만 달러(최대 18억 달러 로열티 제외)에 인수했으며, 63.5%의 지분을 갖는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의 새로운 합작사를 노바티스측과 함께 설립했다.
노바티스社의 경우 글락소측이 보유한 다수의 항암제들을 현금 최대 160억 달러를 건네는 조건으로 인수했다. 다만 일부 개발시험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글락소측은 160억 달러 가운데 최대 15억 달러를 지급받지 않기로 했었다.
지난달 6일 공표된 COMBI-d 시험(‘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의 생존률 제고효과 평가시험)이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함에 따라 이 부분은 이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태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부문의 경우 노바티스측은 지난해 10월 호주 CSL 리미티드社에 2억7,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처분한다는 데 합의했었다. 또한 혈액(blood transfusion) 진단의학 사업부를 스페인 그리폴스 S.A.社(Grifols)에 16억7,500만 달러를 받고 매각하는 절차는 지난해 1월 마무리지은 바 있다.
그 후 지난달 말에는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가 노바티스측이 그 동안 개발을 진행해 왔던 BRAF 저해제 및 MEK 저해제 등의 항암제들을 미국 콜로라도州 볼더에 소재한 어레이 바이오파마社(Array BioPharma) 처분키로 동의했음을 공표했었다.
개발 중이었던 항암제들을 처분키로 한 것은 노바티스가 글락소측과의 합의에 따라 시장독점에 위배될 소지를 배제하기 위한 전제조건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단행된 조치였다.
지난해 4월 합의사실을 공표할 당시 함께 공개되었던 54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노바티스측 동물약 부문의 일라이 릴리社에 대한 매각절차 또한 이행된 상태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앤드류 위티 회장은 “양사간 합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및 백신 사업부문에 걸쳐 한층 강력한 힘을 배양하는 동시에 사업간 균형을 잡는 데 획기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글락소측은 양사간 합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미 공표햇던 대로 40억 파운드의 금액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할 방침이다. 도한 오는 5월 6일 주주총회를 열어 2015 회계연도 전망 및 1/4분기 경영실적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키로 했다.
노바티스社의 조셉 지메네즈 회장은 “합의절차가 이행됨에 따라 핵심적인 성장사업 부문들에서 우리의 선도적인 위치를 한층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덕분에 이익향상을 실현하면서 헬스케어 업게에서 미래의 변화에 부응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바티스社는 지난 2013년말 이래 제약, 안과 치료제 및 제네릭 부문 등 3개 핵심 사업부문 위주로 일련의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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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양사가 지난해 4월 도달했던 합의내용들의 이행절차를 종결지었다고 2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글락소측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외한 노바티스社의 글로벌 백신사업부를 52억5,000만 달러(최대 18억 달러 로열티 제외)에 인수했으며, 63.5%의 지분을 갖는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의 새로운 합작사를 노바티스측과 함께 설립했다.
노바티스社의 경우 글락소측이 보유한 다수의 항암제들을 현금 최대 160억 달러를 건네는 조건으로 인수했다. 다만 일부 개발시험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글락소측은 160억 달러 가운데 최대 15억 달러를 지급받지 않기로 했었다.
지난달 6일 공표된 COMBI-d 시험(‘타핀라’ 및 ‘메키니스트’ 복합요법의 생존률 제고효과 평가시험)이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함에 따라 이 부분은 이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태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부문의 경우 노바티스측은 지난해 10월 호주 CSL 리미티드社에 2억7,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처분한다는 데 합의했었다. 또한 혈액(blood transfusion) 진단의학 사업부를 스페인 그리폴스 S.A.社(Grifols)에 16억7,500만 달러를 받고 매각하는 절차는 지난해 1월 마무리지은 바 있다.
그 후 지난달 말에는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가 노바티스측이 그 동안 개발을 진행해 왔던 BRAF 저해제 및 MEK 저해제 등의 항암제들을 미국 콜로라도州 볼더에 소재한 어레이 바이오파마社(Array BioPharma) 처분키로 동의했음을 공표했었다.
개발 중이었던 항암제들을 처분키로 한 것은 노바티스가 글락소측과의 합의에 따라 시장독점에 위배될 소지를 배제하기 위한 전제조건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단행된 조치였다.
지난해 4월 합의사실을 공표할 당시 함께 공개되었던 54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노바티스측 동물약 부문의 일라이 릴리社에 대한 매각절차 또한 이행된 상태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앤드류 위티 회장은 “양사간 합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및 백신 사업부문에 걸쳐 한층 강력한 힘을 배양하는 동시에 사업간 균형을 잡는 데 획기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글락소측은 양사간 합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미 공표햇던 대로 40억 파운드의 금액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할 방침이다. 도한 오는 5월 6일 주주총회를 열어 2015 회계연도 전망 및 1/4분기 경영실적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키로 했다.
노바티스社의 조셉 지메네즈 회장은 “합의절차가 이행됨에 따라 핵심적인 성장사업 부문들에서 우리의 선도적인 위치를 한층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며 “덕분에 이익향상을 실현하면서 헬스케어 업게에서 미래의 변화에 부응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바티스社는 지난 2013년말 이래 제약, 안과 치료제 및 제네릭 부문 등 3개 핵심 사업부문 위주로 일련의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