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서비스 과정에서 문제 발생…'회원약국에 죄송'
약학정보원, PM2000 오류 관련 사과문 "대책 수립하겠다"
입력 2015.01.05 06:20 수정 2015.01.0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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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이 PM2000의 업데이트 오류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약학정보원은 PM2000 서비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5일 밝혔다. 철저한 피해보상과 근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기사하단 사과문 전문>

사과문을 통해 약학정보원은 '신년 인사가 아닌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징검다리 연휴에 국민편의를 위해 근무에 나선 회원 약사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또, 약학정보원은 PM2000 프로그램에 연동되는 주변 장치의 작동불능은 트래픽 개선을 위한 '대용량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비롯됐다면서 '조제료 상대가치점수 반영에도 착오가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문제에 대해 어떤 책망도 달게 받겠다면서 피해가 발생한 회원약국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발과 CS 전문인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혔으며, 공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와 업데이트 서버 등 중요 IT 자원의 통합관리를 전문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화된 대한약사회와 약학정보원의 서버관리를 일원화해 문제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베타테스트 약국수를 늘리고 지역별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업무절차를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외부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A/S 표준화를 서두르는 한편 협의체를 구성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PM2000 서비스 업그레이드 중
예기치 않은 사고 발생에 깊이 사과드리며,
철저한 피해보상과 7개 항의 근본대책을 약속드립니다


PM2000을 사용하시는 회원 여러분께 연초 신년 인사가 아닌,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게 된 점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약학정보원은 PM2000 사용 약국의 약가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를 발생시켜 징검다리 새해 연휴기간 중 국민편의를 위해 근무에 나서신 회원 약사님께 본의 아닌 불편을 드렸습니다.

일부 약국에서 PM2000 프로그램과 연동된 주변 장비의 작동불능 경위를 말씀드리자면, 고질적인 트래픽 개선을 위해 CDN(대용량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실, CDN 서비스 도입의 취지는 PM2000 탄생 배포 시부터 무려 10여 년간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어온 업데이트 과정에서의 트래픽에 따른 오류를 없애는 데 있었지만 어찌 되었든 불편을 드리게 되는 부정적 결과를 빚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조제료 상대가치점수의 소수점 끝자리의 마지막 숫자 하나를 착오 입력한 것은 연말에 집중된 일주일간의 밤샘 작업으로 인한 개발자의 피로 누적에 따른 실수였습니다. 이 역시 약정원의 업무상 과실임을 각성하고 있습니다.

이들 잘못에 따른 그 어떠한 책망도 달게 받겠으며 피해가 발생한 회원약국에 대해서는 전액 보상하도록 하겠습니다.
 
PM2000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약정원내 서버를 IDC로 이전하여 정전 시에도 프로그램을 작동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노력을 펼치는 와중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여 회원님께 거듭 죄송하게 생각할 따름입니다.

아울러 약정원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첫째. 당장 개발 및 CS분야의 전문 인력 보강을 서두르겠습니다.

둘째. 공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품질관리와 업데이트 서버 등 중요 IT 자원의 통합관리를 전문화하겠습니다.

셋째. 이원화된 대한약사회와 약정원의 서버관리를 일원화하여 모든 문제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겠습니다.

넷째. 업데이트 위험도를 줄이기 위한 베타테스트 약국 수를 대폭 늘리고 지역별 업데이트를 선행하는 업무절차를 새로 수립하겠습니다.

다섯째, 내부 인력의 질적 개선을 보완해 줄 외부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만성적인 AS 통화적체 해소와 서비스 표준화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전국 24개 AS 업체들과의 협력사업 구축과 통화 ARS 공유시스템의 개발을 1/4분기 이내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곱째. 약국가의 IT 고급 인력자원을 옴부즈맨으로 대거 발굴하여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면서 실질적인 불편사항 최소화에 나서겠습니다.

약학정보원은 PM2000 유지 및 발전이 본 기관의 존립을 좌우할 근간이자 대한약사회와 7만 약사회원의 소중한 자산임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약학정보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뼈를 깎는 반성을 통해 회원님의 애정과 관심에 꼭 보답하는 혁신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회원 여러분께 불편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리며 피해 보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5년 1월 5일
약학정보원장 양덕숙 외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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