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유방암 치료제 무진행 생존기간 2배~
팔보시클립ㆍ‘페마라’ 병용 PFS 20.2개월로 대폭 연장
입력 2014.04.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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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개발을 진행 중인 유방암 치료제 기대주 팔보시클립(palbociclib)의 임상 2상 시험결과를 공개했다.

즉,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휴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폐경기 후 유방암 환자들 가운데 팔보시클립과 ‘페마라’(레트로졸)을 병용토록 한 그룹의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20.2개월에 달해 ‘페마라’ 단독복용群의 10.2개월을 2배 가까이 상회했다는 것.

이 같은 시험결과는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디에이고에서 5~9일 열린 미국 암연구협회(AACR) 연례 학술회의 석상에서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대의 리차드 S. 핀 부교수 연구팀에 의해 6일 공개됐다.

화이자社 항암제 부문의 메이스 로텐버그 임상개발‧의무(醫務) 담당 부사장 및 최고 의학책임자(CMO)는 “이번에 공개된 연구결과는 팔보시클립이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에 획기적인 진보가 가능케 될 것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또 팔보시클립이 유방암 환자 뿐 아니라 유방암外 암환자들을 포함한 가운데 다양한 임상개발 프로그램들이 착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화이자측에 따르면 팔보시클립과 ‘페마라’를 병용한 그룹은 치료기간과 임상적 효용률 등 2차적 연구목표에서도 ‘페마라’ 단독복용群에 비해 우위가 입증됐다. 평균 생존기간의 경우 팔보시클립 및 ‘페마라’ 병용群은 37.5개월로 나타나 ‘페마라’ 단독복용群의 33.3개월에 비해 4.2개월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한 수준의 차이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어서 생존기간 분석을 위한 추가적인 추적조사가 수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팔보시클립 및 ‘페마라’ 병용群은 일반적으로 우수한 내약성을 보인 데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초기연구에서 도출된 자료들과 부합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팔보시클립 및 ‘페마라’ 병용群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은 호중구 감소증, 백혈구 감소증, 피로감 및 빈혈 등이 눈에 띄었다. 여기서 호중구 감소증은 누적적인 수준의 것은 아니었으며, 임상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편에 속했다.

호중구 감소에 의한 열(熱)은 두 그룹 모두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한편 팔보시클립은 지난해 4월 FDA에 의해 진행성 또는 전이성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상피세포 성장인자-2 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된 바 있다.

화이자측은 FDA를 비롯한 각국 약무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팔보시클립의 허가취득 절차를 밟아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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