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국민과 함께 법인약국 반대 투쟁 전개"
5일 '영리법인약국 저지 전국 지역 약사회장 결의대회' 개최
입력 2014.01.05 17:42 수정 2014.01.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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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 약사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법인약국 저지는 국민건강권 회복을 위한 중요한 투쟁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앞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법인약국 반대 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했다.

대한약사회는 5일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전국 시·도 약사회 임원, 전국 지역 약사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리법인약국 저지를 위한 전국 지역 약사회장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찬휘 회장은 "전국 2만 약국이 법인약국의 실체를 알리는 것으로 국민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국민건강권 회복을 위해 국민과 투쟁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결의대회에서는 지역 약사회장들을 대표해 김범석 성남시약사회장과 최미영 서초구약사회장이 법인약국 철회와 보건의료 상업화 정책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선창하며 법인약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구호를 통해 참석자들은 대재벌을 위해 국민건강과 동네약국을 파탄내는 법인약국의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의료 공공성을 무시하는 보건의료 상업화 정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 결의대회에서는 강봉윤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과 김대원 대한약사회부회장이 영리법인약국 현황보고와 함께 투쟁방향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봉윤 홍보위원장은 "영리법인약국은 의료비 증가와 약료서비스의 질 저하, 약국 접근성 악화 등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약사회는 어떠한 형태의 영리법인약국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김대원 부회장은 "특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법인약국 투쟁목표를 3단계로 마련하고, ,전국 지역 약사회 총회에서 성명서 채택과 국회 토론회 개최, 대국민 서명운동과 설문조사, 전국약사궐기대회 등을 진행할 것을 제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지역 약사회장들은 3분 발언 시간을 통해 정부의 법인약국 허용 정책을 국민건강권을 훼손하는 정책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하고, 대한약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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