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들에서 나타나는 '자궁탈출증'은 자궁을 지지하는 질 윗부분의 힘이 좋지 않아 발생한다.
골반 지지 구조물의 약화로 질 벽을 통해 자궁이 탈출하는 것이다.
가장 큰 원인은 가족력이지만 노년이나 비만한 여성,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 또는 분만 시 난산을 했거나 이로 인해 골반 근육이 약한 여성, 천식 등과 같이 기침을 자주 하거나 만성 변비 환자에게서도 발생하기 쉽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이 뿐 아니라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쪼그려 앉아서 일을 오래하는 경우 자궁탈출의 요인이 된다고 한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빠진 것을 본인이 느끼는 이외에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표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아래가 묵직한 느낌이 들거나 압박감을 느껴 소변을 볼 때 불편한 경우, 요실금이 생기고 요로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요폐색을 앓는 경우, 하루 8번 이상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가 나타나는 경우 등이 있다.
또 변비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누워 있는 자세에서 증상이 완화되고, 오랫동안 서 있는 경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다면 본인이 자궁탈출증인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스로 쪼그리고 앉아 질 속으로 손을 3Cm 정도 넣었을 때 원뿔 모양의 딱딱한 자궁경부가 만져진다면 자궁탈출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고 하복부가 뻐근하다든지 요통, 자궁경부의 만성염증 등이 나타난다면 자궁탈출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탈출증의 치료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비수술적 치료로는 케겔운동과 같은 물리요법과 페서리 삽입을 들 수 있다. 케겔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질을 조여주는 느낌을 키워 자궁탈출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앉아서나 서서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다. 페서리란 질 안에 넣어 자궁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막거나 질을 지지하도록 하는 도구다.
수술적 치료로는 질을 통해 자궁을 들어내고 질벽의 앞과 뒤를 좁히는 외과적 수술을 하거나, 질폐쇄술, 메쉬라는 합성소재의 그물을 이용하는 수술 등이 있다. 실제로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자궁탈출증으로 인한 자궁적출 수술율은 23.3%로 자궁근종의 뒤를 잇는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은 “자궁적출이나 질폐쇄술은 여성에게 심리적 박탈감과 자존감을 낮게 해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자궁탈출증이 발병하면 자궁적출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꼭 자궁적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거나 환자가 폐경 전의 젊은 여성이라면 후방질원개술을 통해 자궁을 유지하면서 자궁탈출을 막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후방질원개술은 자궁을 정상적인 위치로 올려놓고 자궁경부 앞부분부터 질 바깥 쪽으로 좁혀 나오는 수술이다. 달걀 크기만한 자궁보다 질이 넓어져 자궁탈출이 일어나는데 질을 원래 자궁 크기보다 좁혀 자궁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해 줘 자궁을 보호하고 질 속 전체가 좁아지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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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서 나타나는 '자궁탈출증'은 자궁을 지지하는 질 윗부분의 힘이 좋지 않아 발생한다.
골반 지지 구조물의 약화로 질 벽을 통해 자궁이 탈출하는 것이다.
가장 큰 원인은 가족력이지만 노년이나 비만한 여성,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 또는 분만 시 난산을 했거나 이로 인해 골반 근육이 약한 여성, 천식 등과 같이 기침을 자주 하거나 만성 변비 환자에게서도 발생하기 쉽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이 뿐 아니라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쪼그려 앉아서 일을 오래하는 경우 자궁탈출의 요인이 된다고 한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빠진 것을 본인이 느끼는 이외에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대표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아래가 묵직한 느낌이 들거나 압박감을 느껴 소변을 볼 때 불편한 경우, 요실금이 생기고 요로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소변이 나오지 않는 요폐색을 앓는 경우, 하루 8번 이상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가 나타나는 경우 등이 있다.
또 변비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누워 있는 자세에서 증상이 완화되고, 오랫동안 서 있는 경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다면 본인이 자궁탈출증인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스스로 쪼그리고 앉아 질 속으로 손을 3Cm 정도 넣었을 때 원뿔 모양의 딱딱한 자궁경부가 만져진다면 자궁탈출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고 하복부가 뻐근하다든지 요통, 자궁경부의 만성염증 등이 나타난다면 자궁탈출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탈출증의 치료에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비수술적 치료로는 케겔운동과 같은 물리요법과 페서리 삽입을 들 수 있다. 케겔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면 질을 조여주는 느낌을 키워 자궁탈출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앉아서나 서서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다. 페서리란 질 안에 넣어 자궁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막거나 질을 지지하도록 하는 도구다.
수술적 치료로는 질을 통해 자궁을 들어내고 질벽의 앞과 뒤를 좁히는 외과적 수술을 하거나, 질폐쇄술, 메쉬라는 합성소재의 그물을 이용하는 수술 등이 있다. 실제로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자궁탈출증으로 인한 자궁적출 수술율은 23.3%로 자궁근종의 뒤를 잇는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은 “자궁적출이나 질폐쇄술은 여성에게 심리적 박탈감과 자존감을 낮게 해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자궁탈출증이 발병하면 자궁적출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꼭 자궁적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거나 환자가 폐경 전의 젊은 여성이라면 후방질원개술을 통해 자궁을 유지하면서 자궁탈출을 막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후방질원개술은 자궁을 정상적인 위치로 올려놓고 자궁경부 앞부분부터 질 바깥 쪽으로 좁혀 나오는 수술이다. 달걀 크기만한 자궁보다 질이 넓어져 자궁탈출이 일어나는데 질을 원래 자궁 크기보다 좁혀 자궁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해 줘 자궁을 보호하고 질 속 전체가 좁아지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