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차세대 표적항체 치료제 개발 제휴
美 생명공학사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와 손잡아
입력 2013.06.07 05:50 수정 2013.06.0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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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社가 차세대 표적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한 생명공학기업과 손을 잡았다.

‘프로바디(Probody)-약물 결합체’의 개발과 마케팅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社(CytomX)와 글로벌 전략적 제휴계약을 6일 체결한 것.

특히 프로바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와 이번에 손을 잡음에 따라 화이자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체-약물 결합체를 개발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바디-약물 결합체는 건강한 조직 내부에서 활성을 띄지 않은 채 존재하다 종양 미세환경에서 고도의 활성을 나타내는 감춰진 프로바디들을 항암제와 결합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는 화이자측으로부터 2,500만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건네받기로 했다. 아울러 차후 단계별 성과급 6억1,000만 달러, 그리고 제품이 발매되었을 때 매출액 대비 두자릿수 로열티 지급을 추가로 보장받았다.

사이톰엑스 테라퓨틱스社의 션 맥카시 회장은 “우리가 보유한 새로운 프로바디 플랫폼 기술이 화이자의 항체-약물 결합체 노하우와 결합되면 강력한 차세대 항체약물의 개발이 가능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와 제휴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변화시킬 다양한 프로바디-약물 결합체 제품들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는 것.

합의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전임상 단계의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이후 단계의 연구와 마케팅을 선별과정을 거쳐 화이자측이 맡게 된다.

화이자社의 로버트 T. 에이브러햄 부회장 겸 최고 과학책임자(CSO)는 “이번 합의야말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암제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 위한 첨단기술을 확보하는 데 화이자가 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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