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업계 "새정부, 손톱 밑 가시 빼 주어야"
합리적 약가정책, 병원 대금결제기간 단축, 성분명처방 활성화 등 요청
입력 2013.02.25 07:02 수정 2013.02.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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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식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 대해 약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손톱 밑 가시'를 빼 줄 것을 주문하는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출범에 앞서 인수위원회는 보건의료분야의 국정과제를 선정 발표했지만 제약산업  육성책 등 약업계 발전과 보건의료분야 제도 개선방안 등은 빠져 있다는 것이 약업계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약업계는 박근혜 정부가 본격 출범한 이후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박근혜 정부에 균형있고 합리적인 약가정책을 희망하고 있다.

유통질서의 왜곡 등 문제점이 드러난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는 폐지하고, 지나친 건강보험재정 안정 정책으로의 편중보다는 산업적 차원에서 제약산업 육성도 함께 배려하는 균형있는 정책을 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강국을 위한 신약개발 R&D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줄 것도 요청하고 있다.

고부가가치이고, 친환경적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약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이라는 것이 제약협회의 설명이다.

대한약사회는 취약시간대 국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공공진료센터의 취약시간대 확대 운영 및 과도한 약제비 증가로 인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왜곡을 막기 위해 성분명 처방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 추진을 새정부에 바라고 있다.

이와함께 대체조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동일성분 의약품 대체조제시 의사에 대한 사후 통보 조항을 '손톱 밑 가시'로 비유하며 관련 조항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의약품 도매업계는 새 정부에 병원들의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을 요청했다. 거래질서 확립과 의약품 유통산업의 건전한 벌전과 강화를 위해 평균 8.3개월 가량인 의료기관의 의약품 대금결제기간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매업계는 또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복투자를 없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약사 고용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매협회는 '제약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약품 유통산업 지원 육성 계획을 포함시켜 도매업계의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을 지원해야 한다고 새정부에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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