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정기총회 앞두고 3일 공동 기자회견
의약품 약국외 판매 관련 비대위 구성 입장 재정리 나설듯
입력 2012.02.03 11:30 수정 2012.02.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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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과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이 3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각 지역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금까지 얘기를 정리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는 같은날인 내일(4일) 정기총회 일정을 잡고 있다.

당초 2월 중순으로 정기총회 일정은 예상돼 왔지만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등장했고,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앞둔 상황이라 날짜를 서둘러 잡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다.

내일 총회 참석 대의원들의 상당수는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대응방향 수립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한 대목에서 구심점이 사라졌다는 얘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총회를 앞두고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과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도 예상되는 대의원의 목소리에 적절한 답변을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 지역 회장들이 입장을 재정리해 대한약사회 집행부에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주변 관계자들은 "대한약사회 집행부와 이들 지역 회장간의 신경전을 애초부터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 않았느냐"면서 "다만 중대한 시점에 샅바 싸움을 하면 안된다는 회원과 주변의 시선을 감안해 이제는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의 약국 들추기가 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고,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앞두고 서둘러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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