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 전부터 시작된 논리싸움
서울시약사회·이철희 대한약사회 감사 서면으로 입장 전달
입력 2012.01.26 14:34 수정 2012.01.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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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가 시작전부터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였다.

회의 시작 1시간여 전부터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달리하는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 이철희 감사 등이 입장을 담은 별도의 유인물을 회의에 참석한 대의원에게 전달했다

우선 서울시약사회는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19대 국회에는 더 위험할 수 있으니 18대 국회에서 매듭 지어야 한다는 예측은 근거가 없는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품목수와 관계없이 약국외 판매 의약품이 합의되는 순간 3분류로 확정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6품목이 600품목으로 확대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는 더불어 법안심사와 가부 결정은 엄연한 국회만의 권한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대한약사회가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지키려다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집행부가 도리어 회원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협박을 일삼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스스로 앞장서 복지부와 전향적 협의를 통해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려 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한약사회의 잘못된 방향을 바로 잡아 달라는 것이 서울시약사회의 주장이다

그동안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 개인적 입장을 전달해 온 이철희 대한약사회 감사도 별도 유인물을 통해 반론을 펼쳤다

이철희 감사는 13장에 이르는 유인물을 통해 정권이 바뀌면 약사회의 주장이 수렴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감사는 국민이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배타성이 필요없다고 인식하는 일부 약을 국민의 선택으로 넘겨주고 새롭게 배타성을 개발해 가야 한다면서, 이런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갈 수는 없으며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무조건 막아야 한다든지, 막을 수 있다든지 하는 약사만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되며,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게되면 소탐대실의 표본이 될 것이라는게 이철희 감사의 설명이다

이어 이 감사는 김구 회장에 대한 회원의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현 집행부가 책임지고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매듭짓고 임기를 마치도록 요구하고자 한다면서 모든 문제를 현 집행부가 지고 털어 버리고 차기 집행부의 회무를 인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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