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법 개정안 2월 18대 국회처리 물건너갔다?
약사회 정기총회 시즌 맞아 참석 의원들 부정적 인식 높아져
입력 2012.01.19 06:55 수정 2012.01.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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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개정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걱정할 필요 없다."

약사사회가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정부와의 협의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약사법 개정의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는 국회의원의 부정적인 시각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각급 약사회 정기총회 시즌을 맞아 참석한 현직 의원들이 앞다퉈 개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동성 한나라당 의원

18일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은 성동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약은 약사의 손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약사법 개정은 불가능한 상황인만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힘을 주었다.

김 의원은 "정부가 오락가락하는 정책으로 약사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면서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을 불문하고 약사법 개정은 잘못된 방향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법 개정은 불가능한 상황이고,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주변 의원과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민주통합당 최재천 위원장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최 위원장은 "무든 정책이건 양심과 철학이 반영돼야 하고, 역사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통치자의 이해관계와 시장논리에 따라 정책이 오락가락하면 어떻게 예측가능한 접근이 가능하겠느냐"면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 정책을 비판했다.

이 보다 앞서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지난 14일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수원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전했으며,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도 '2월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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