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무허가 모기 기피제 일제 단속
입력 2011.04.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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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모기, 파리 등 해충류의 번식이 왕성한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모기 등의 기피제를 무허가로 제조·수입해 판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27일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 등의 기피제는 살충제처럼 벌레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곤충이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에 뿌리거나 도포하여 벌레들이 사람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모기 등 기피제는 뿌리는 제품(에어로솔) 40품목과 바르는 제품(액제, 로션, 유제, 겔제) 34품목이 있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 구입시에는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할 것으로 당부하는 한편, 무허가 제품은 팔찌, 밴드 형태의 것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품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사용으로 인해 체질에 따라 드물게 발진 등의 과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오는 5월부터 지자체 및 지방식약청에게 무허가로 제조·수입·판매되고 있는 모기 등의 기피제를 집중 점검하게 할 계획이다.

무허가제품과 별도로 이미 허가 받은 모기 등 기피제에 대하여도 품질이 적합한지 여부도 동시에 점검할 예정이며,최근 약국, 마트는 물론 인터넷쇼핑몰에 무허가 제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요청한 바 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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