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전약국 개설 논란 '합의 불발'
성동구약사회·임맹호 대표, 4시간 넘는 마라톤 협의…합의안 도출 실패
입력 2011.01.18 18:57 수정 2011.01.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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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후문앞 문전약국 개설 논란이 매듭되지 않고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관련 당사자인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와 양호 성동구약사회장 등은 최두주 서울지역 약사회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마지막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양측은 이날 4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의를 진행하면서 수차례 문구를 가다듬고 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시작된 협의는 틈틈이 별도 협의 시간을 갖는 등 합의안 도출을 위해 노력했지만 오후 6시 30분쯤 결국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하고 협의를 마무리했다.

장시간 협의가 끝난 후 임맹호 대표는 "그동안 일체의 대응을 자제해 왔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할 얘기가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임 대표는 "약업인의 한사람으로서 (협의 결과에 대해) 아쉽다"라고 전하면서 "알려진 내용 가운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양호 성동구약사회장은 "구체적인 입장에 대해서는 협의를 거쳐 내일쯤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서로간의 입장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회장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도매가 약국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접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법제화는 힘들겠지만 회원들 역시 이에 대한 분명한 생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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