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판 나선 양호 회장-임맹호 대표 입장은?
팽팽한 대립각 접고 합의문 도출 가능성도
입력 2011.01.18 13:39 수정 2011.01.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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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후문앞 약국 개설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인 양호 성동구약사회장과 임맹호 보덕메디팜 대표가 오늘 오후 협의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서울 지역 약사회장단 모임(협의회) 회장인 최두주 강서구약사회장과 양호 회장, 임맹호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지난달 20일 이후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지속해 온 양측이 이후 한달여가 지난 상황에서 협의에 나섰다는 점에서 합의 도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양호 회장은 "자체적으로 협의 문안을 마련했다"면서 "원칙적인 것은 도매업체가 약국개설에 관여하면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 회장은 "구체적인 사항은 협의 이후에나 가늠할 수 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임맹호 대표는 "일단 자리가 마련된 상황인만큼 참석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결과가 부정적일지 긍정적일지는 얘기를 해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해 온 임 대표는 "일단 논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만큼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협의에 나설 것"이라면서 "만약 필요 이상의 것을 요구할 경우 수용하기 쉽지 않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알려진 최두주 협의회 회장은 "사전에 양측과 접촉해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가능한 오늘 자리에서 결론을 내야 되지 않겠느냐"며 합의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전했다.

한편 이번 논란이 시작된 이후 성동구약사회는 최근 각급 약사회 정기총회장을 방문해 호소문을 전달하고 서명서에 회원의 입장을 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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