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사회, 국민에게 다가가는 노력 필요하다"
10일 시도 약사회장단 항의 방문에 입장 전달
입력 2011.01.11 01:20 수정 2011.01.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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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계자가 약사회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시도 약사회장들은 10일 긴급 회의를 앞두고 최근 불거진 의약품 약국외 판매 주장과 무분별한 약대정원 증원문제, 금융비용제도 도입후 야기된 공급자 횡포 문제에 대해 복지부를 방문하고, 이동욱 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시도 약사회장을 대표해 간친회 홍종오 회장(대전시약사회장)과 김준수 총무(강원도약사회장),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은 복지부를 방문하고, 현안에 대한 항의의 뜻과 함께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약사회는 협의없이 진행된 정원 증원에 대해 항의하는 한편 향후 우려되는 과다한 인력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국·병원·제약 등 현재의 불균형한 인력배치 요인을 해소하고, 인력이 한곳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적정 인력배치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무분별한 약국개설 등으로 인력이 쏠리는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도 강력히 촉구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약대정원 증원 문제에 있어서는 과거처럼 약사회와 협의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고 언급하면서 증원이 아닌 보완으로 봐달라며 사전협의가 없었던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고 약사회는 설명했다.

또한, 추가 약사인력 증원계획은 없다면서 지금부터 6년제 약사가 배출되는 시점에 맞추어 약사 전문인력의 적정한 배치방안에 대해 약사회와 전문가, 외국의 사례를 검토해 구체적 방안을 만들겠다는 방침을 전했다고 약사회 관계자는 덧붙였다.

아울러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에 대해 복지부의 기본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으며, 복지부 입장에서 볼 때 약사회 차원에서 국민에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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