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와 도전 통해 세계적 명문 약대 만들 것”
<신설약대 학장 릴레이 인터뷰> ①가톨릭대약대 이명걸 학장
입력 2010.12.20 11:17 수정 2010.12.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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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약대들이 응시원서접수를 마친 후, 발걸음이 더욱 바빠지게 됐다. 우수한 인재를 뽑아 최고의 약사로 길러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201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2 +4체제의 약대와 신입 약대생을 끌고 나가야 하는 수장인 학장들은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열정을 불태울 기회를 맞이한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이 피부에 와 닿을 터. 신설약대 학장들로부터 2011년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봉사와 도전의 정신으로 세계적인 명문 약학대학을 만들 것”

가톨릭대약대 이명걸 학장

지난 약대 원서접수에서 20명 모집에 280명이 지원해 1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톨릭대약대.

출발이 좋은 가톨릭약대의 이명걸 학장을 만나 준비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

많은 학생이 지원해서 뿌듯하겠다는 질문에 “일만 늘었습니다”라며 웃는 이명걸 학장.

지난 9월부터 학장으로 부임해 우수한 약학인을 배출해내기 위해 탄탄한 장학제도를 비롯해 우수한 교수진 채용과 연구기자재 확보 그리고 5천평에 달하는 약대부지 마련 등 많은 준비를 했다.

가톨릭대가 주는 좋은 이미지와 이런 노력이 합쳐져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한 것 같다고. 특히 가톨릭약대의 장학제도 역시 한 몫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가톨릭대약대는 첫학기 등록금이 전액 면제이며 4년간 100% 장학금 지원제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입학성적우수자에게는 면학장학급 1,000만원 지급, 노트북 지급, 영어기숙사 무료 제공, 해외연수 및 교환학생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지게 된다. 이미 내년도 예산 2억 4천만원이 확보돼 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면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셈이지요.”

우수한 학생을 길러내기 위해서 우수한 교수진도 반드시 필요한 법. 이 학장은 교수진은 신설약대 중 따라올 자가 없다고 자부한다. 알게 되면 깜짝 놀랄 만큼 업적 있는 교수들을 이미 다수 확보했고, 추가 영입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무엇보다도 약학교육, 특히 임상약학 실무교육을 강하게 시킬 계획입니다. 약대는 전문직업대학으로 약사배출이 목표입니다. 교수는 우수한 약학도를 길러내야 합니다. 현재 가톨릭대약대교수가 18명으로 배정돼 있는데 임상약학 교수만 4명입니다.”

리모델링 중인 약대 건물

가톨릭대약대는 성심교정에 있던 기숙사를 약대 건물로 리모델링 중이다. 현재 90%정도 진행돼 1월 쯤이면 본격적인 연구도 시작할 수 있다.

리모델링 건물 앞에 있는 5천평 부지에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연건평 2천평의 신축 건물이 들어서는데 2013년 2월 완공예정이다.

이 학장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생각이다. 좋은 학생을 뽑아 우수한 약학인으로 길러내고 교수들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것.
 
각종 부설기관 및 약학연구소 등을 만들고 특히 신약개발연구소도 만들 생각이다.
 
이 학장은 가톨릭대약대를 ‘봉사와 도전’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우수한 학생 배출도 봉사이며 환자에게 봉사할 줄 아는 약사를 길러내는 것도 봉사입니다.  혁신 신약과 희귀병 약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도 입니다. 이것이 바로 학교의 존재 의미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것도 바로 그런 것입니다."

세계 일류의 약학대학이 목표라는 이명걸 학장은 자신은 그 초석일 뿐이라고 했다.

“왕이 되길 바라야 재상이라도 된다고 우리는 세계일류의 약학대학이 목표입니다. 앞으로 5년에서 10년이 지나면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봅니다. 저는 그 밑거름이 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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