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사-외자사 명암 엇갈려… "오리지널 선호"
6월 원외처방 2.8% 증가… 국내 상위제약 평균 성장률 3.5% 하락
입력 2010.07.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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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 제약사와 외자 상위 제약사의 명암이 엇갈렸다. 

17일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증권가에 따르면 6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7,6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1월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조제액은 2조 2,8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6.4% 성장에 그쳐 4분기 연속 두 자리수 성장세에서 한 자리 수 성장세로 돌아섰다.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의 점유율은 6월 전년 동월 대비 2.0%p 감소했다.

특히 이들 제약사의 평균 성장률은 3.5%가 하락하는 등 업계 평균을 상회한 4.6%의 성장률을 기록한 외자 상위 10대 업체들과 대비된다.

국내 상위 제약사들은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에 힘입은 외자 상위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정부의 규제 강화로 영업력 위축 등으로 고전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종근당(14.1%), SK케미칼(11.3%), 일동제약(4.0%)이 성장세를 보였을 뿐 다른 제약사는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동아제약(-3.9%), 부광약품(-4.4%), 대웅제약(-8.1%), 한미약품(-9.5%), 유한양행(-10.8%), 중외제약(18.8%)는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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