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 전국 확대 시 약품비 연간 48억원 절감"
시범사업 평가 연구서 추정… "약국 단독 점검 시 연간 26억원 절감"
입력 2010.03.24 06:11 수정 2010.03.2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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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DUR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실시될 경우 약품비가 연간 최대 약 48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의료기관과 약국의 DUR 동시점검 방식이 약국 단독 점검에 비해 약품비 절감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DUR 2단계 시범사업 평가 연구보고서'에서는 전국 확대 실시에 따른 약품비 절감액을 산출, 공개했다. 

이는 고양시 시범사업을 통해 산출된 약품비 절감액을 기준으로 전국 규모로 확대시켜 산출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기관 점검과 약국 점검 동시 실시 모델'과 '약국 단독 실시 모델'에 따른 약품비 절감액을 추정했다.

먼저 '의료기관 점검과 약국 점검 동시 실시 모델'의 경우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각각 발생하는 절감액을 합친 금액을 전국 규모로 확대시켰다.

이때 의료기관의 점검자료와 약국의 점검자료가 100% 매칭할 수 없었다는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해 100% 매칭한 경우를 가정해서 보정했다.

이 경우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의 시범사업으로 발생한 절감액은 총 281만9,664원으로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846억4,992원이 된다.

여기에 고양시 의료기관 1년 처방전수(86만2,905건)를 전국 1년 처방전수로 대입해 571배를 해주면 48억3,673만7,296원으로 절감액이 추정된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약국 단독 실시 모델'에 따른 약제비 절감액은 26억5,631만6,757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기관과 약국 2차점검이 동시에 실시되는 방식에서의 약품비 절감액은 약 42억9,000만원, 약국 단독 점검 방식에 으한 약품비 절감액은 약 5억5,000만원으로 양 기관이 모두 약제비 절감에 기여했다.

이에 대해 연구를 맡은 이의경 교수는 "의료기관과 약국 2차점검이 동시에 실시되는 방식이 약국 단독 점검 방식보다 약제비 절감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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