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제약', 제약산업 발전에 힘 모은다
3월 중 '협의체·실무위' 출범… 신약 R&D 촉진·인프라 확충 등 점검
입력 2010.03.14 23:43 수정 2010.03.1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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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복지부는 14일 설명자료를 통해 가칭 '제약산업발전협의체' 및 '실무위원회'를 3월 중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제약산업발전협의체'는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제약업계 CEO, 기재부·교과부·지경부·복지부·식약청 등 정부 부처, 심평원·건보공단 등 관계자로 구성된다.

또 '실무위원회'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제약업계, 기재부·교과부·지경부·복지부·식약청 등 정부 부처, 심평원·건보공단 실무급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복지부는 이번 협의체 구성에 대해 "약업계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협의체에서는 지난달 5일 발표된 범부처 합동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추진사항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빠른 시간 내 세계적인 제약기업이 출연할 수 있도록 신약개발 및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제약산업이 '시장경쟁과 혁신'에 기초해 선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방안에는 신약 R&D 촉진,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인프라 확충,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 국가적 질병에 대한 연구지원 확대 등의 주요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한편 전재희 복지부 장관과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지난 12일  전격적으로 비공식 오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회동내용과 결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재희  장관은 이날 정오 시내 플라자호텔에서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전 전경련 회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중외제약 이종호 회장,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한국제약협회장 직무대행) 등 업계 대표 5인과 오찬을 함께 했다.

전재희 장관이 제약업계 대표와 비공식적으로라도 회동한 것은 작년 하반기 이후 리베이트 문제와 함께 저가구매인센티브제(시장형실거래가제) 시행 발표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제약협회 대표 5인은 저가구매제와 관련한 제약업계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장관에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내용과 면담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윤석근 제약협회장은 15일중 장관과의 면담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브리핑을 가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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