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번약국 활성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
김구 회장, 지역별 대형마트 약국 입점, 지역별 심야약국 운영 등 강조
입력 2010.02.18 15:16 수정 2010.02.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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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대한약사회장이 당번약국 활성화가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김구 회장은 18일 진행된 서울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축사를 통해 거점약국과 지역별 심야약국 운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빠른 시간내에 당번약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국가의 거시적 정책 목표에는 동의하지만 약사직능을 무시하고, 약국에 대한 정부의 시장개방 정책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단결된 힘을 모아 말도 되지 않고 논리도 없는 일반인 약국개설과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정부의 규제완화와 시장경제 논리에 맞서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거점약국과 지역별 심야약국을 운영해 공격적 방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래야만 국민 불편을 핑계로 밀고 들어오는 규제완화 논리를 막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국민 불편을 막지 않고서는 규제완화 논리를 막아내기 쉽지 않다"면서 "당번약국 활성화를 통해 약사직능의 중요성을 대외에 널리 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번약국은 빠른 시간내에 활성화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 대의원과 회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구 회장은 약학대학 증원 문제는 제대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병원과 제약업체 등에 인력이 적절하게 분산돼 약국에 부담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편안하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과중한 규제를 완화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해결하는 민생회무에 중점을 두고, 약화사고 보험 가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 김 회장의 얘기다.

마지막으로 김구 회장은 "소중한 약사직능을 위해 하나로 단단히 뭉쳐 외부의 도전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일념통천의 자세로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만큼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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