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제약 직거래 화살, '쥴릭 주주사'로 이동
입력 2009.10.22 08:43 수정 2009.10.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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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주주 제약사들이 움직여야 한다.

동원약품의 쥴릭 거래 중지 이후 불거진 쥴릭 아웃소싱제약사들의 직거래 건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노바티스 베링거인겔하임 한독약품 등 쥴릭에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들이 속히 움직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직거래를 열 의사를 갖고 있음에도 이들 주주 회사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

특히 노바티스 경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사로, 이 회사가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매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3개월 전에 도매업계에 직거래 확대를 약속하고,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는 상황이다.

업계 한 인사는 “사실상 쥴릭의 주주 회사들이 키를 갖고 있다고 보는데, 아웃소싱제약사들의 직거래 문제는 KRPIA 와 관련이 없는 데도 노바티스가 회장사라는 점 때문에 이 회사도 오해를 받고 있고, KRPIA도 회장 입장에서 다른 회사 여론을 움직이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고 있다”며 “이들 주주 회사들이 주로 유럽 쪽인데 직거래를 틀 것이라면 빨리 해 주는 것이 모든 제약사들을 위해서도 좋다”고 지적했다.

또 “ 쥴릭 본사에서 개입했다고 보는데 카르텔 형성이다.이들 회사들도 안 된다고 하면 문제가 생기니까 안 된다고 하지는 않는다.”며 “다국적 제약사들이 직거래를, 열기는 열 것으로 보는데 미룰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른 인사는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입장은 이해할 수 있는데, 쥴릭과 거래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쥴릭과 똑 같이 거래하며 공정한 경쟁의 틀을 마련해 달라는 것이다”며 “만약에 진행을 하지 않는다면 도매업계도 후속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도매업계에서는 대부분의 다국적제약사들이 직거래 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를 동원약품 직거래 '시행'의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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