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건장관, 4개 신종플루 백신 허가 발표
사노피‧노바티스‧메드이뮨‧CSL 제품 등 해당
입력 2009.09.16 09:31 수정 2009.09.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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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15일 4개 신종 인플루엔자 A형(H1N1) 바이러스 백신 제품들을 허가했다.

4개 신종플루 백신은 사노피 파스퇴르社, 노바티스社, CSL 리미티드社, 아스트라제네카社의 계열사인 메드이뮨 LLC社(MedImmune) 등의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은 건강한 성인들이 1회 접종 후 8~10일이 경과하면 강한 면역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장관은 15일 하원(下院) 에너지‧상무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 석상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청문회에서 시벨리우스 장관은 “이번 승인 결정은 10월부터 착수될 예정인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백신의 경우 다음달 첫주부터 공급될 수 있을 것이며, 4,000만~5,000만 도스분에 달하는 대규모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다음달 중순부터 착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정부는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가운데 총 1억9,500만 도스분의 신종플루 백신을 확보해 둔 상태이다. 이 중에는 아직 허가 검토절차가 진행 중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제품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 관련, FDA의 제시 굿먼 책임연구원 권한대행은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신종플루 백신 제품들이 제조에서부터 품질관리, 공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FDA가 기존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에 적용해 왔던 것과 동등한 수준의 엄격한 감독절차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청문회에서 시벨리우스 장관은 달걀 알러지가 있는 이들의 경우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받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유의를 요망했다. 신종플루 백신들이 기존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달걀을 사용해 제조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社는 “사노피 파스퇴르社가 이번에 허가를 취득한 신종 인플루엔자 A형 (H1N1) 2009년 단가(單價) 백신은 생후 6개월 이상의 소아들에게 접종이 가능한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승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밖에 메드이뮨社가 승인받은 제품의 경우 다른 제품들과 달리 비강분무형 백신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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